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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안생기는 자취생의 오야꼬돈
게시물ID : humorbest_596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쿤도그
추천 : 20
조회수 : 426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28 23:47: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8 22:27:26


고시텔서 자취하는 중인데 단조로운 식생활을 싫어해서 기본적인 조미료 몇가지는 갖춰두고 이것저것 해먹는걸 즐기는 26남입니다.

오늘도 그냥 김치에 라면에 밥 먹기는 싫어서 뭘 만들어볼까 뒤적거려보다가...

우유에 절여둔 닭가슴살을 발견했네요.

얼마전에 카톡플친에서 본 오야꼬돈(닭고기계란덮밥)을 만들어먹기로 결정!

오야꼬돈=부모자식덮밥이라고 해서 닭고기(부모)+계란(자식)이 같이 들어가서 그런이름이라고 하더군요.

(닭이 먼저 계란이 먼저 콜롯세움벌어질거같어...)

뭐... 일본식 간장이니 가쓰오부시니 필요하다던데... 그런거 음슴. 지금 현재 애인도 음슴.

케잌도 만들줄 아는 남잔데....

기본적인 조미료 설탕,소금,간장,후추,참기름으로도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게다가 조리시간도 10~15분이면 완성이니 금방 할 수 있어요.


  

준비물 : 닭가슴살 100g(닭가슴살캔도 괜찮습니다. 닭다리살도 괜찮을듯), 양파 1/4~1/2개, 양송이1개(선택옵션),계란1개,밥

소스 : 설탕2스푼(액체2스푼양정도만)+간장2스푼+참기름1스푼+참기름1스푼

          빻은마늘1/4스푼+후추살짝+소금한꼬집+물(종이컵사이즈) 반컵~2/3컵



우선 양파를 달달 볶아줍니다. 볶다가 살짝 노릇노릇해지면



닭고기와 버섯투하!! 역시 달달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하얘지면서 익어갈때쯤 되면



미리 만들어둔 소스 투하! 전 국물이 많은걸 좋아하기때문에 물이 살짝 많아요.

휘휘 저어주면서 졸여줍니다.

적당히 졸여졌다 싶으면 간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서 소금이나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노른자와 흰자가 다 섞이지 않을정도로 대충 휘저은 계란물을 투하!!(이것도 자기 취향따라)

한자리에 붓지말고 골고루 뿌려주시고 이건 저어주지 마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고 불을 끈뒤 1분가량 기다리시면 계란이 익습니다.

설익은거 싫어하시거나 기다리기 귀찮으시면 불켜고 익혀도 될듯?



밥에 붓고 비벼드세요~~

다음번에는 대파도 살짝 썰어서 올려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백화점에서 사먹은 덮밥에 뒤지지 않는 맛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덮밥만들줄알아도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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