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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신줄 놓았다.
게시물ID : sisa_59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nace
추천 : 14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9/02 16:50:44
코스피 오늘도 까였다 코스닥은 언급가치도 없다는것이 슬프다. 종가 1407....도 장중막판 10분 연기금이 2천억 대량 투하를 하며 1390선에서 대반등을 했다. 근데 연기금은 연기일 뿐이다. 지금까지 외국인은 자신들의 탈출구를 만들기위해 선물을 끌여올리며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 했다. 지금 기관은 높은 베이시스 1.4 인 믿고 사상최대치 차익프로그램을 먹었다. 기관들이 무위험거래로 조금씩 먹으며 주가를 방어할사이 외국인은 11일 연속으로 빠져나갔다. 이 구조가 내일도 유지될까? 그리고 만기일은 7일 남았다. 바스켓채인징 어느정도 해줄 매물 나올수밖에없다. 즉 지금 기관은 방어할 여력이 없다. 심지어 심리적 지지선을 어디로 잡아 개미와 상승 아니 보합으로 만들지도 모른다. 어제의 언더슈팅으로 기술적 반등을 말하던 애널리스트들도 오늘 오후장 일본니케이의 추락에 동반추락을 보며 할말을 잊었다. 증권TV 나와서 다들 죄송하단다. 한경와우티비 앵커 포스 좀 보였다.ㅋㅋ 외국인은 연일 잔인하게 공매도를 때리며 야금야금 먹고있다. 기관들.... 매수 한것처럼 보인다. 허나 1조원 되는 프로그램매수를 제하면 실상은 매도다. 투자신탁쪽에서 어제오늘 1조가까이 매도를 한것처럼 보인다. 별 말 없겠다. 펀드런이다. 하아~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 없나? 내일 강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늘과 같은 지리멸렬 보합권 또는 하락을 한다면 코스피 1525는 당분간 물건너 갔다. 코스피 1300선은 점점 가까워져 온다. 다행인점은 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요감소,달러강세라고 하나, 러시아-유로 마찰 구스타프 재해등 악재가 산전해 있었다 허나 지금 배럴달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부적 악재는 시장에 거의 반영이 되었다. 남은것은 내부적 악재. 환율(채권상환, PF) 경상수지 적자...... 친애하는 풋만수께서 환율이 올라가면 무역흑자가 증가할것이라 말했다. 근데 경상수지는 자본수지+무역수지로 이루어 진것을 까먹으셨나보다. 결국 외국자본들의 이동이 시작 되었고 자본수지는 악화됬다. ㅋㅋㅋ 헌데 기대하던 무역수지도 적자로 나타났다...... 경상수지야 언급의 가치가 없다. 계속되는 환율 급등에 키코 상품(환거래 헷지상품) 중소기업들이 연타를 얻어맞자. 이사람은 결국 키코를 탓한다. ㅋㅋㅋ 결국 환율 방어로 돌아서는데.... 이게 참 웃긴게 환율을 떨어트리는 방법이 트레이더의 점심시간의 환율폭탄이었다. 일명 도시락폭탄. 이것도 한번이지 계속하다보니 외국세력들이 면역이 생겼다. 그뒤 열받은 풋만수장관, 세력들에게 경고를 하면서 정부의 환율개입을 선언한다. 근데 강자들의 1:1 싸움에서 "난 앞으로 레프트 훅을 넣겠다" 라며 친절하게 알려주는 멍청이는 봤냐? 도시락폭탄도 한두번이지, 구두개입도 한두번이지..... 어쨋든 한국은 게임에서 졋다. GG치고 1200원선까지 내줘야겠다. 이제 금리로 장난쳐야 하는 상황인데, 정부로서는 금리를 손대는 순간 손해다. 물가잡기도 힘들고 더 이상 암울한 경제상황을 침체로 몰아넣기도 힘들다. 잘못올리면 부동산 폭락한다. 그래서..... 참 암울하다. 어느 장관께서 입을 잘못놀리신 탓에 수많은 사람들 한강가게 생겼다. 아마도 우리 정부는 서민들의 고통을 좀 더 강요하지 않을까 싶다. 더 무서운것은... 어제 친애하는 풋만수 장관님께서 연기금(우리들이 내는 연금) 10조 물량이 준비되어있다고 엄포하셨다. 연금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순간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9월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한총말씀 말따나 지불여력 충분하다. 문제는 그 뒤에 다가오는 한파다. 앞으로 9월만 있나? 10월 11월 12월도 있다. 위축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기업들이 살아남을 방법이 있나? 직접세를 줄이고 간접세를 늘리는것이 내수에 도움을 주냐? 법인세 인하하면 기업들이 투자를 벌이겠나? 러시아는 푸틴상왕이 주가 올리겠다고 공언하자 바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근데 우리는? 3천포인트 5천포인트 말할때 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아 답답하다. 답이없다. 정신줄 놓기 일보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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