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신랑생일에 먹으려던 육회를 오늘 먹었어요~ㅎ
집앞 정육점에갔더니 소를 많이 잡아놔서 당분간은 안잡는다고 소잡는날 연락준다던 주인 아저씨는 올해가 다가도록 연락이없고ㅜㅜ 아저씨를 믿는게아니었어ㅜㅜ
산후조리중이라 미역국 끓일라고 신랑한테 고기심부름 보냈더니!!
오늘마침 소를잡았다네~ 얼쑤!!
그것도 투플러스라네요~너란고기 맛난고기~♥♥
한근사다가 동생반주고~ 반으로 후다닥~~
애기들 재우고~ 신랑은 맥주한잔 나는 우유한잔ㅜㅜ
레시피 들어갑니다~
1. 배는 채썰어서 약한설탕물에 10분정도 담근후 건져서 물기를 빼준다.
*색이 변하는것을막아줘요~ 바로드실분은 안담가도됩니다.
*물기는 꼭 빼주세요~ 고기랑만나면 피바다가 될수있습니다~
2.냉동실에 넣어 살짝얼린고기에 간장,소금,설탕,참기름,참깨,다진마늘,다진파를 넣고 무쳐준다
* 고기는얼리지 않아도되요
* 매콤하게 드실분은 고추장을 넣으세요~
*고기양념 할때는 젓가락으로.. 손으로할때는 재빠르게 하세요~
3. 채썬 배위에 양념된 고기를 얹고 계란노른자를 얹어준다.
4. 비벼서 냠냠~맛나게먹는다!!
저는 배가 없어서 사과로대신~양념은 있는대로 간만 살짝해서 먹으면 되요~~
밖에서 먹을때는 너무너무비싼데 집에서먹으면 싸고 푸짐하게 먹을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