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세뇌공작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무슨 말이냐면
이명박 5년+박근혜 3년 동안 국정과 국민의 삶은 개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재벌/부자가 아니라면 그 실상이 피부를 도려내 듯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소상공인은 장사가 신통치 않고 노동자의 월급봉투는 제자리 입니다.
젊은이들은 취직이 잘되지 않고 퇴직자들은 창업을 하면 오히려 퇴직금을 탕진하기 일수입니다.
더욱이 세금도 오르고 나라 빚도 상승하지만 쓸데 없는 공공 사업은 끊이지 않고 부정부패는 늘어만 갑니다.
권력형 비리는 어떻게든 덮혀지고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꼬락서니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이렇게 삶이 팍팍해 질 수록 국민들은 점점 새누리를 증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무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여기서 낮의 새와 밤의 쥐와 같은 공작단이 나타납니다.
언론/방송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으니
마치 우리의 부모 그리고 우리의 지인이 새누리의 골수 지지자이고
그들이 계속적으로 새누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간증을 해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어차피 내 부모, 내 지인을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니까 이게 거짓인지 공작인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는겁니다.
자 따져 보세요.
여러분 주위에 아직도 새누리를 지지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그리고 시위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반정부 진보 시위는 다양한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모여서 하지만
친정부 보수 시위는 딱 봐도 특정의 늙은이 수십명만 보이죠.
제발 좀 의심 좀 합시다.
그리고 제 간증을 덧붙이면
제 가족중엔 누구도 새누리를 지지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