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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 말 듣고 심각하구나 싶었어요
게시물ID : sisa_596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콩
추천 : 7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7 03:29:28
아빠가 보수층이시거든요. 현 정권에 평소에도 나름 안타깝게나마 쉴드쳐주시고 그러셨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오셔서 얘기하다 하시는 말이 탄핵시위 열리면 가고는 싶은데 회사에서 짤릴까봐 못나가겠다고 하시는거에요
한편으로는 보수층이신 아빠도 저런 생각을 할 정도면.. 싶고
한편으로는 진짜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길래 회사 잘릴 거 무서워서 시위도 못할까 싶었어요.
평소에도 인터넷에 정치글 함부로 올리지 말라고 취업할 때 문제 될 수 있다셨는데 그것도 오버랩되고.
공포 정치 다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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