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글을 가려고했는데 지혜xx란분이 자기가 다이아라며 자르반을 가겠다고했고
전 조율을 맞춰가는편이라 양보를 했습니다. 적 나서스가 나오자 카운터라며 티모를 고른 아군 탑라이너..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변수가 생깁니다.
적 소나가 1렙부터 접속을 하지않더군요.
그래서 탑을 먼저 뿌셔서 글로벌골드를 충당시켜주고
당연히 찢어지고있는 (카운터라고 픽해놓고 똥싸는 놈)의 똥을 치우기위해 와드만 와장창 들고 맵핵플레이를 해줫습니다.
"제가 나서스 묶을테니 라인 미세요"
애초에 이말할때부터 0/3/0인 티모였고,
말끝나기가 무섭게 나서스한테 찢어지고 1차 포탑이 날아감.
15분정도에 나서스 3/0/0에 cs약 100개.
아무리 4:5였지만 나서스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강해지는 챔이란걸 잘 알고있었기에
포탑을 먼저 공략하기로 하고 라인을 계속 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도통안모이면서 자꾸 나서스와 적 라이너에게 킬을 주는데..
처음엔 오더 안할려다가 티모똥이 너무 걱정되서 되도않는 오더지만 일관성있게 지시를 해줬습니다.
그러나 멈출수없는 티모의 똥과 나서스의 로밍으로 나서스를 선 제거하지않으면 안되는 상황.
40분이 지나자 모든 스킬을 쏟아붙지만..
막타를 카타리나가 미친듯이쓸어담으며 카타마저 크는상황
50여분이 지나면서 티모는 빽도어를 하겠다고 자청해도.. 적라이너에게 무조건 짤려버리면서 4:4구도가 되버리고
19:36정도의 격차가 벌어져 4:4는 절대로 해선 안되버리고..
결국 ..
50여분이 넘는 시간끝에 결국 졌습니다.
오더를 하는 이유는 흩어져잇는 아군을 일관성있게 움직이게하고 그로인해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줄수있게 해주는겁니다.
당연히 실버오더야 뭐 그렇게 특출난것도 아니고 오더가 뛰어난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누군가 총대매고 오더내려줄려고하면 그거에 좀 따라줍시다.
스노우볼 굴릴줄 몰라도 오더를 내려주면 그거에 따라야합니다.
똥을 쌋어도 그걸 치울수있는 가장 무난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플레이 하셧던 자르반님
19:42상황에서 옆에 적이 4명이나있는데 적 레드아래 부시에서 대기타시다 죽엇죠?
실버라서 제가 그 전략을 잘 모르겟는데요. 다이아실력의 자르반은 4:1도 거뜬하신가보네요.
근데 여긴 실버니까 앞으로 실버답게 게임해주세요. 제가 오라클 빨았다지만 거기서 대기할정도로 대단한거 아닙니다.
그리고 티모님. 나서스 카운터라고 픽하셧죠?
전 항상 오유에서 [챔이 중요한게 아니다. 손이 중요하다]라고 항상 말합니다. 롤게 댓글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상위 티어분들은 모르겠지만. 실버에선 그런거 많이 안통하는듯 싶습니다.
부탁인데 자기 주챔선에서 플레이하세요.
두분 하는거보고 정말 성질뻗쳐서 서렌치고싶었던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친추해서 욕을 한사발 퍼다주고싶엇지만
그렇게까지하면 너무 찌질해보이는듯싶어 그렇게까진 안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그땐 잘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밴픽때 "내가 다이아다, 플래다 어떤라인 줘라"라는 개 헛소리는 하지말아주세요.
이것만큼은 진짜 누가 뭐라고해도 짜증나서 못받아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