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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설국열차 vs 더 테러 라이브
게시물ID : movie_14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하경제
추천 : 2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4 10:06:36
스포 주의
결말누설 주의
 
심야 늦게 하는 설국열차와 더테라 조조 연달아 보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론 더테라가 더 나은것 같네요.
설국에 엄청 기대하고 더테라는 완전 기대안하고 봐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설국열차는 나름 설명을 잘 해준것 같은데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 있네요.
앞부분에 열차 제작과정, 빙하기 진행 같은 프롤로그가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남궁민수는 보안 설계자라는데...그냥 전선 만으로 문연다는게 약간 아쉬웠고
엔진에 도착하니 "니가 두목해라" 하는 부분도 좀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나 싶은 부분이고
결말을 보니 열차가 멈추고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지상에서 모두 평등한 세상을 바라는듯한 해피엔딩을 의미하는듯 하지만...
열차 박살나고 열차인원 대부분이 죽었을것 같은데 자급자족 시스템도 무너진 상황에서 밖에 나간 둘은 어찌살아갈까 하는 걱정도 들고...
 
"니가 두목해라"라는 부분을...알고보니 "내가 니 애비다"라는 막장 드라마식 혈연으로 엮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엔진룸 문 열기전에 애를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엔진룸에 들어가보니 애들은 안보이고 두목은 고기 굽고 있길래...
애들 요리하는줄 알았네요;;
 
전반적으로 재미있었으나 뭔가 약간 어색함과 아쉬움이 남네요. 기대가 너무 컸었기에 그런듯.
 
더테라는...제작비대비 퀼리티로 설국과 비교했을때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결말도 해피엔딩을 예상했지만..예상밖으로 올킬...
다리 완전 무너지고 대부분 구조라고해서 살줄 알았던 전부인 사망...
마지막에 테러범 구하고 재판과정에서 청와대쪽 전화받는 사람이랑 국장이랑 훈훈하게 물먹이지 않을까 했는데 테러범 사살..
테러범 죽고 스위치들고 뭔가 작전을 짜서 나쁜놈들 엿먹이고 살줄 알았는데 자폭..
 
나름 반전을 잘 맞추는편인데 다 빗나갔네요.
더테라에 쿠키있는지 끝까지 안봤는데...마지막에 결말 상황에 대해서 좀 나왔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결말을 보니 무너지는 빌딩이 국회를 덮치는것 같던데 거기 아마 대통령도 있었겠죠.
뉴스 형식으로 빌딩 무너진 후의 상황을 쿠키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
 
결론은 더테라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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