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하고 밥먹고 오다가.
사람들 몰려있길래 봤더니.
차들이 정지.
사고났나 했는데.
갑자기 이구아나 출현.
반대쪽으로 뛰더니.
정차중인 택배차량 밑으로 들어감.
다시 운전석과 짐칸 사이의 파이프 타고 안으로 이동.
뜨거울것 같아서 정육점에서 쇠꼬챙이 빌려서.
5분간의 사투끝에 다시 땅바닥으로 내려옴.
이놈이 다시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
정육점 앞에 플라스틱 박스들고 따라가서 덮어버림.
택시에 치일뻔;;
동물구조협회 전화했더니 안받음.
119 전화했더니 관할구청으로 하라고함.
구청 전화했더니 개나 고양이만 보호한다고함.
같은 동물인데 왜 차별하냐고 했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함.
지금 센터로 데리고 와서 보호중인데.
이녀석들 온도나 습도, 먹이, 물 등을 어떻게 줘야할지.
키워보셨던 분들.
키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로 혹시라도 이녀석 아는분 제보 좀.
여기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