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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고 파는 얘기랑 무당이 나와서
게시물ID : panic_54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꿀
추천 : 23
조회수 : 34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04 12:19:43
 여시인가? 꿈을 샀다가 x될뻔 했다는 그 베오베 글을 읽고 제가 '들은' 무서운 이야기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  

 
ㅇ일단 인물정리ㅇ

누나 - 지금 작자의 친 큰누나
친구1 - 우리 큰누나의 친구
친구2 - 그 친구의 친구


누나의 친구의 친구(=친구2)( 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한데 진짜임;;)가 연애도 안되고 뭣도 안되니까 용한 무당을 찾는다고 여기저기 연락을 함

그러다가 어떤 무당을 찾게 되고 예약을 해서 찾아갔다고 함.
친구1과 친구2가 같이 무당을 찾아갔는데 
원래 평소에는 무당들이 약간 거만한?;; 자세로 앉아 '너 앞으론 조심해야 할꺼야'라는 종류의 이야기를 하며 손님을 자리에 앉히게 하지않음?

근데 그 무당이 먼저 일어나서 친구1.2를 맞이하고 자리를 정리 해주고 친절하게 대했다고 함

'원래 무당이 이런건가?'

두 친구 모두 무당은 처음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김

심지어 물에다가 얼음까지 넣어 줬다고 함 그렇게 친절햇음
떡도 줬다고 함

그리고 친구2가 자기 연애랑 재산 같은걸 물어봄 근데 무당이 엄청나게 좋다고 말함
~살에는 남자가 생기고 ~살에는 어쩌구 저쩌구 했다고 함

그렇게 무당의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친구2는 사례를 듬뿍 하려 했지만 무당이 거절하고 원래의 적정 가격을 받았다고 함




그리고 일주일 뒤에 친구2가 교통사고로 죽음 ㄷㄷ

친구1은 친구2와 같이 무당에 갔었던 것을 생각하고 이상하게 여김
'그렇게 좋은 운인데 어떻게 죽을 수 있지?'

그래서 친구1이 무당에게 전화를 함

'저기....일주일 전에 뵜었던 여자2명인데요....친구2한테 좋은 밀씀 많이 해주셨잖아요....근데 왜 제 친구가 죽은거죠?왜 그런거에요ㅠㅠ'
라고 울먹이면서 물어봤다고 했음


그리고 다음말을 듣고 울음이 뚝 그쳤단다

'들어올때부터 거꾸로 들어왔는데 뭘더 바래?!'
라며 호통을 쳤다고 함

무당에 말애 따르면
친구2는 무당집 문을 거꾸로 들어왔다고 함

머리가 아래. 다리가 위를 향한채로.....둥둥 떠서

'어차피 죽을 운명이였어! 그래서 내가 원래 이렇게 착한사람이 아닌데 어린처자가 불쌍하더라고'

무당은 다 알고 친구2에게 좋은말만 했다고 함



아 어떻게 끝내야 되지

나 이 얘기 듣고 소름 쫙 돋았는데


반응 좋으면 하나 더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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