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우면서도 반가운 10화 였습니다.

일단 첫째로 더피 후브즈의 공식적인 복귀가 있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던 에피소드. 

대사가 없는건 아쉬웠지만....

그리고 my lovely RD가......

으 솔직히 대쉬에 대해 조금 실망감을 안겨준 점에서는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대쉬의 고향 클라우드 데일에 대한 애착과 원더볼츠에 대한 동경은 계속해서 강조되어왔긴 하지만

포니빌 대표단 자격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데일팀과 같이 연습하거나 친구들을 속이는 점은 참 아쉬웠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결국 친구들을 선택하지만 이건 솔직히 보면 '친구들을 위해서 포니빌을 선택했다.' 라기보다는 대쉬의 개인적인 성격문제로 '이기기위해서는 최고만을 고집하고 그 절차에 있어서 동료따윈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라는 원더볼츠 팀의 가치관에 실망해서 돌아왔다에 가깝죠.

정리하면 1을 포니빌팀 2를 클라우드 데일팀이라고 하면

오로지 1을 위하여 2를 포기한것이 아니라

2가 좋지만 2의 모습에 실망해 마지못해 1로 돌아왔다 정도

마지막으로 이번 에피소드로 인해서 원더볼츠나 쉐도우볼츠나 똑같은 놈들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원더 볼츠가 얼마나 치사한 녀석들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스핏파이어의 행동은 이미 시즌3 원더볼츠 사관학교 에피소드에서 전과가 있으니 실드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