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자각몽도 잘 꾸고 기독교집안 딸내미라 귀신의 존재도 이해하고 별 대수롭게 생각 안하며 살고 있음.
평소와 똑같이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날 깨우는것이었음 아 누구야.. 그러고 봤더니 씨꺼먼 물체에 눈만 씨뻘건데 날 노려보고 있었음. 헉...
그러면서 자동 가위에 눌렸음. 평소에 가위 눌리면 아 이건 꿈이지.. 꿈만 깨면 되고 다른 꿈으로 넘어가게 자버리자~~ 하는 맘으로 가위 탈출을 시도 했음.
악... 이건 뭐.. 그 씨뻘건 눈을 가진게 내 등뒤로 오더니 나를 싹~~ 감싸는것임.. (잠 자는 자세가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음)
속으로 이게 뭘하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손가락을 하나씩 폈다 접었다 하더니... --;;; 오른손 검지를 쫙 펴더니 그 썅년인지 놈인지... 그 새끼가 긴 손톱을 내 검지손가락 손톱 바로 밑을 관통시켰음. 정말 욕은 욕은 다하고 너무너무 아파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그러더니 다시 내 앞에 쓱 오더니 웃고 사라졌음. 난 너무 아파서 잠을 깼는데...
정말 손가락이 부러진 느낌같이 너무 아파서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아무 이상 없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