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우리나라 락 음악의 거성중 하나인
그룹사운드 블랙홀 노래 중에 '마지막 일기'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링크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주에서 계엄군이 지나간 후에 발견된 한 고등학생의 일기장에 있었던 내용을 가지고 만든 가사의 노래 입니다.
만일 안올라갔다면 능력자분들께서 댓글에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가사>
사실 두려워요 내게 다가올 시간이
아직 내겐 너무도 벅차요
먼저 떠난 친구들의 눈물이 생각이 나요
아직도 내 가슴에 흘러요
*이 어둠이 가기전에 나의 짧은 시계소리 멈추고
나도 잊혀지겠지
달빛아래 펼쳐있는 나의 일기장에 그린 어머니
영원히 사랑해요
못다한 나의 숨결은 오월의
하늘위에 붉게 떠 있는
눈부신 큰 빛이 되어
그리운 모든 사랑을 바라 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