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코첸에 제가 올린 글인데...
게시물ID : panic_5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pli
추천 : 4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15 15:24:39
코첸에 제가 올린 글인데 아무도 덧글이 없길레 여기 올려 봅니다.
코첸에 올린거라 반말 투 입니다. 양해해 주세요

여기서 부터 게시글 

난, 말이야 한 10년 전부터 밤에 잠이든 다음에 아침에 일어자기 전까지 정확하게 새벽 3시30분에서 40분사이, 그리고 새벽 5시 30분부터 40분사이에 잠에서 깨어나.

처음엔 그 시간에 눈을 뜨면 뭔가, 내방에 사람같은 형상이 보였었는데, 내방문 옆에 옆으로 서있는 아저씨 한명 하고 내방 책상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거 같은 여자 한명 이었지.

처음엔 무서웠는데 자주 그러다 보니 무섭지도 않더라구.

한번은 내가 대학 다닐때 자취 방에서 있었던 일인데, 술먹고 밤새도록 족구하다가 잠들어 일어 났더니 등이 너무 아픈거야, 걸음을 못걸을 정도로 아프더라고. 학교도 못가고 누워 있었어.

등이 아프고 2일정도 지나고 그날도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자취방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래서 문 안잠궈 놨더니 친구놈이 들어 왔나 보다 생각 했지, 잠결에 말이야. 그러더니 옷갈아 입는 소리가 들리 더라고 그래서 미친놈 남에 집에서 옷까지 갈아 입네 생각 했지, 또 잠결에. 그러더니 내이불 속으로 들어 오더라구. 이상하잖아 남자끼리! 그래서 어우 ㅅㅂ놈 하면서 뒤로 확 돌아 뫘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무섭더라구...

그래서 그날은 친구 놈 불러서 같이 잤어. 근데 그날 꿈에, 새벽에 일어나면 보이던 아저씨가 나를 안아 주더니 내 등쪽에서 이상한걸 빼는거야. 그 뭐 같냐면, 엑스멘에 울버린 손에서 나오는거 같은거 있잖어, 그런걸 쑤욱 빼더라고. 근데 꿈속에서도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구...

그리고는 아침이 되었는데 등이 하나도 안아픈거야.

뭐 이런일이 있었어

여하튼 이 글타래를 개설한건...

한 2~3년간은 새벽에 깨는 일은 있어도 그 아저씨랑 여자는 보이지 않아었어. "아~~! 내가 결혼해서안 나타나나 보다." 했거든, 그런데 요즈음은 또 그사람 같은 것들이 보이네. 지금은 회사일 때문에 마눌이랑 중국에서 살고 있거든.. 근데 여기서도 같은 시간에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이상한거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시차가 1시간 나거든 근데 중국 시간으로 그시간에 깨어나는 거지. 

다른나라에 적응하느라 헛것이 보이나 싶기도 한데...

여러분들중에 이런 일 가지고 사는 분들 있으려나 해서 궁금해서 개설해 보는 거야. 

여기까지 게시글 끝입니다.

여튼 이런 비슷한 일들을 겪고 계신분들 없나요?
나만 이상 한건가..
내가 별로 무섭지 않아서 공포 게시판에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새벽에 날마다 깨는건 아침이 정말 고통 그자체 입니다. 피곤이 안풀려요

아.. 써 놓고 보니 아침에 피곤이 안풀리는게 공포 이군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