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상사는게...
게시물ID : gomin_596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Y
추천 : 2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8 02:40:08

세상사는게 참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얼마 안되서

자유를 얻은거 같아 항상 행복했는데

 

이게 가짜 자유였다니

 

나같이 돈없고 빽없고 능력없는 사람에겐

이건 자유가 아니라

사회적 도태, 생물학적 도태에 다다르기 위한 유예일 뿐이란걸 왜 몰랐을까요

 

열심히 살고 싶은데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이 나아지질 않고

 

나는 내 주변에 잘사는 사람들처럼,

티비에 나와서 호사와 사치를 누리는 사람들처럼

잘 살고 싶은데

 

우리 부모님은 뭔 죄로

이렇게 고생하시면서도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건지

남들은 다른사람 등쳐먹고 친척들 등쳐먹고 등골 골수까지 쪽쪽빨아서

호위호식하면서 사는데

우리 부모님은 정직하시고, 착하셔서 늘 당하시고

왜 우리 부모님같은 분들, 우리 가정보다도 더어렵게 사시지만 하늘우러러한점 부끄럼도 없는 분들한테

왜 좋은일이 생기지 않는건지..더 어려워만 지는건지

 

나 교회다니는데,

하나님믿는데 정말 가끔은 너무 원망스럽네요

 

이런 이야기하면

니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걸 누굴탓해

운이 없는거지

신세한탄할 시간 있으면 더 열심히 살아봐라

너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왜 너만 징징거리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천지라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맘은 갑갑하고

미치겠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