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에 답변했다가 글삭되면 실망스럽다는 건 저도 경험해봐서 이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답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거는 질문자와 답변자간의 사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본삭금 기능이 생긴것도 애초에 [질문 후 삭제가 되면, 같은 질문이 반복되서 게시판이 복잡해진다]의 이유로 관련 내용을 검색해서 찾으라는 의미로 만든걸로 알고있습니다.
답변자 기분 상하니까 삭제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본삭금 걸어라고 하는 분들 대부분은 답변자가 기분 상하니까 걸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들 하시네요.
본삭금 만들었을 때도 분명 저는 질문글에는 꼭 본삭금을 걸어야 한다는 권장을 한다고 알고있었지, 필수사항이라고 들은 적도 없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어떤분이 질문글 삭제 했다고 저격까지 했던데
내 기분 나쁘다고 그렇게 근거없이 막 저격하면 되는겁니까? 권장사항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하실 권한이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질문글 삭제가 싫으면 본삭금 걸면 답변해준다고 하거나 답변을 안하시면되지
그걸 캡쳐까지 떠서 저격을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여기서부턴 본삭금 기능에 대한 사견입니다.
솔직히 저는 [질문 후 삭제가 되면, 같은 질문이 반복되서 게시판이 복잡해진다] 라는 이유라고 해도 본삭금 기능과 제도에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이유는 오유사이트의 검색기능의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오유에서 검색기능 사용해보신 분들이면 알겁니다. 관련내용 찾는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말입니다.
원하는 내용이 검색조차 되지 않는데 무엇을 보고 찾으라건지 이해도 안가고, 질문자 입장에선 당연히 질문을 하게 되는건데....
[질문 후 삭제가 되면, 같은 질문이 반복되서 게시판이 복잡해진다]이런 이유로 본삭금을 걸어라니... 어이가 없는 상황이죠 솔직히,
사실 본삭금 기능도 특정 몇몇 게시판에 1~2페이지 내의 질문내용이 계속 반복되고 하니까 생기는데에 필요성? 이 있었다는건 저도 아는데,
사실 그 몇몇 게시판을 제외하면 정말 하나도 필요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