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알고지냈지만 좋아하는줄 몰랐습니다 그냥 매일 얘기들고 가끔 학원끝나면 집에 같이가고 집에가서 카톡하고..... 어느날 보니까 그친구 카톡한통 말한마디에 심장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쾅쾅 뛰고있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게 맞나 싶을때 꿈을하나 꾸었습니다 그친구가 어딘가 멀리 떠나는 꿈이었습니다 꿈속에서 서러운나머지 엉엉 울고있는데 휴가나온 형이 왜 우냐고 깨우길래 대충 둘러대고 눈물을 닦으며 이친구가 너무 좋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며칠내내 생각해보고 고백하기로 맘먹었습니다 탈영시도네요 그래도 한번만 축복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