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진짜 간밤에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일어나서 심슨가족을 보면서
시간좀 보내다 다시 누우려고 일어나는데
레몬맛 애@타임 사탕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요, 그 자일리톨 사탕 말이에요.
그래서 일단 하나를 까서 우물우물거리고 있었지요.
그순간. 갑자기 제 대뇌의 전두엽의 뇌리에 갑자기 어떤 생각이 스치더군요
여러개를 한번에 먹으면 어떨까?
그래서 한주먹을꺼내서 일단 일곱개를 한번에 먹으려고 했지요.
행운의 숫자니까요. ㅋ (?)
그래서 일곱개를 부지런히 까서 입에 넣는데 세개가 덜렁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마저 넣었죠.
감상은...... 나중에 녹아서 납작해진 사탕들에 혀 다칠까봐 노심초사 했음 ㅋㅋ
(순간 쏘우가 떠오를정도로 조금 섬뜩 ㅋ 납작해져서 날카로워진 사탕들이 샥샥 소리를 내면서 비벼지는데 ㄷㄷㄷ)
아무튼 그렇게 열개를 녹이고, 세개씩 한 다섯번을 먹고
마무리로 한개씩 일곱개를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조금 많이 먹긴 했네요.)
그렇게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방귀가 나오더군요.
저는 시원하게 뀌었죠.
아 근데
방귀를 뀌는데 엉덩이가 이렇게 따듯할수가 없음 ㅋ
아
내가 새벽에
이 무슨
아
네.
그야말로 황금을 봤습니다.
노랗더라구요. 순수하게. 퓨어 골드
나중에 사탕 뒷면을 보니까 과량섭취시 설사를 유발한다고 써져 있더라구요.
(뭐... 사실 전에도 모르던건 아니었지만 과량섭취가 어느정돈지는 몰랐거든요.)
아무튼 결론은 변비에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