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있는데 반찬이 마땅히 없을때,
뭔가 항상같은 반찬 먹기는 질릴 때,
어쩐지 요리를 하고 싶을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 요리는 길 가다가 정말 즉흥적으로 떠오른 레시피 이기 때문에
솔직히 요리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끄러운 감이 있지만...
어쨌든 시작해 봅시다.
일단 준비물
양배추, 양파, 단호박, 깻잎...
그리고 튀김!
엥? 왠 튀김? 이라고 하시겠지만 이게 포인트입니다.
튀김만들기 귀찮다! 하면 근처 분식집에서 사오시면 됩니다.
괜찮아요, 저도 집 앞 죠스 떡볶이에서 사왔으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스..
소스는 네이버 키친의 소스 중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걸 골랐습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반술, 간장 반술, 다진마늘 조금, 참기름을 조금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물 2큰술을 넣고 마구 마구 섞으면 됩니다.
여기 튀김을 사오고... 개인적으로 튀김은 김말이와 고구마를 추천 드립니다.
솔직히 튀김은 그냥 취향에 맞게 사오시면됩니다.
그 다음은 재료 준비 단호박은 당연히 속을 파네어서 저렇게 썰면되고 나머지는 먹고 싶은대로 썰면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채 써는게 좋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소스...
소스는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더 넣으셔도 되고 물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양이 많을 때에는 아까 레시피에서 배로 더해주시면 되겠지요 ㅎㅎ
일단 양배추 투척 볶아 줍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가 푹 익어서 나오는 그 단맛이 좋습니다.
그다음은 단호박!
단호박 역시 푹 익으면 담백하고 달달한게 꿀맛 입니다.
이 둘을 오래 볶아 줍니다. 달달달달달
볶다 보면 뭔가 양배추가 흐물 흐물 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때
양파를 투척해 줍니다.
또 열심히 볶습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더 볶으면 단호박 역시 말랑 말랑 해집니다.
이때 소스를 절반만 넣어 줍니다!
이제 이 소스가 잘 베어 들게 열심히 볶습니다.
그러다 보면 양파가 완전 소스색으로 물드시는게 보입니다.
그럴때 튀김을 투척!
그 다음엔 향을 살리기 위한
깻잎과 남은 소스를 모두 넣어서 슉슉 섞어줍니시다~!
그럼 이제 완성!!!
접시에 담은 다음에 얌얌 먹기만 하면됩니다.
이쯤 만들었으면 냄새 때문에 침 홍수 날 듯
히히히시힛힉ㅎ기히ㅣㅎ힛
완성!!!
이거 하나면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재료도 쉽고 만들기도 쉬운 음식인데...
이게 창작요리라서 이름도 없음 ㅎㅎ
이름 공모합니다... ㅎㅎㅎ
이거 진짜 맛나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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