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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르바이트하다가 진상손님한테 폭행죄로 고소 당한 알바생입니다.
게시물ID : soda_5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린친구잖아
추천 : 19
조회수 : 4025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8/07 14:14:18
냉면 서빙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에 
할아버지 진상손님이 저보고 야! 충전해와! 야 ! 왜이렇게 굼뜨냐
중국놈이냐 눈좀 크게 뜨고 다녀라
후랴들놈의 새끼
좆까는 소리 하고 있네

이러셔서 따라나가서 저 아세요? 누구신데 반말을 하시고 모욕적인말을 하세요
모욕적인거 사과하세요 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저한테 뭐라 하시길래
저도 화나서 할아버지께 "너" 아들이 다른데 가서 이런 상황겪으면 좋겠냐 이래서
그 할아버지가 112에 무슨 상황으로 신고하신지 모르겠는데
112에 전화 신고하셨고

112에서 와서 폭행이 없었으니 혹시 욕은 했냐고해서
할아버지가 네 전 했습니다. 하셔서 후랴들놈의 새끼라고 말했다고 셀프 디스하셨고
저한테도 물어보셔서 전 안했고 더 모욕적인말 들었다고 하고 상황이 종결됫습니다.
그냥 어유 똥밟았네 하고 넘어가려고했는데

다음날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고소됫다고 경찰서와서 진술서작성하라고 하셔서 작성하러 갔는데
경찰관님이 그분이 전과가 많은사람이라고 그러셔서 좀 겁먹었다가...
진술서를 작성하고 그분의 진술이야길 들었는데 ㅋㅋ 그분이 쓰신건 ㅋㅋㅋ
저한테 사과를 했는데 제가 야! 잠깐만 어딜가냐?하고 어깨를 잡아서 넘어트리게 했다는겁니다 ㅋㅋㅋ
하도 어이없어서 사모님께 (사모님은 모든 상황을 보셔서) 증언요청을 해서 증언해주셔서
지금은 무혐의 처리가 됫습니다.


이제 무고죄로 할 정의구현 타임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ㅠㅠ
꼭 사이다 게시판에 꼭 올리고 싶습니다...ㅠㅠ
27년 평생을 남 피해 안끼치고 살았다고 자부할만큼 열심히 살았어요
사기도 당해볼만큼 당했구요.... 제 돈을 훔쳐가도 용서해주고 그냥 끝났어요 ㅠㅠ
이번엔 꼭 정의구현 해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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