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오늘은 내생일입니다
오늘아침에는 내가 그간 인생을 헛살았구나싶은게 확느껴졌습니다.
오늘은 만날 사람도없습니다.
아침에 휴대폰에 생일축하문자가 엄청많겠지라는
너무큰 기대를 하고 잠들었던 탓입니다.
나는 그간 내 주변인들에게 무관심했을까요.
나는 선물도 주고 축하문자도 꼬박했는데,,
친구들한테 생일축하받아온게 얼마안되서
그런가요 아님 이젠 각자의삶에 바빠서 잊은거라고
생각할까요.
저도 생일날 기쁘고 행복할줄알았는데
좀있으면 전체문자같은 고객님 생일축하문자만이
고요한 오늘을 채워주겠지요.
생일날 아침 오늘하루를 혼자보낼것으로 고민하는
어떤 익명글쓴이의 푸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