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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보고 흡족했습니다.
게시물ID : bbkia_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모드
추천 : 3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5 04:00:03
현재 6위. 4위랑 5게임차.

그래도 오늘 좋은게임 보여줘서 4강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최후의 선택 윤석민 마무리.
팀의 에이스역할을 못하고있던 에이스가 마무리를 자청했습니다.
팀 사정이 그만큼 답이없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윤석민 개인적으로도 선발에서의 본인활약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백의종군하겠단 뜻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역시 이 선택은 본인의 커리어를 깎아먹는 일인데요.. 선감독님이 말려야했을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래 글에서도 언급됐지만, 올시즌이 망한 두번째 이유는 선발진의 붕괴입니다.
하지만 체감상 실망의 크기는 훨씬 크죠. 작년 후반기에 기아선발진이 보여줬던 위용은 대단했으니까요.
올시즌 윤석민이 돌아왔던 경기를 잊지 못합니다.
그순간엔 기아의 화려한 미래가 그려졌고, 관중들은 연일 매진행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보면 우리가 기대한 그 윤석민이 아니었죠... 팀도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요.

작년 5선발은 올해에 기대를 잔뜩 심어놓고 사라졌네요.
김진우. 작년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그나마 선발진에 남아 기둥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소사. 이놈때문에 속이 탑니다. 태업하는놈.
앤써니. 마무리로 갔죠. 이 자리는 양현종이 훌륭히 커버했습니다. 부상중인게 너무 크게느껴져요..
윤석민. wbc에서 메이쟈어필하려다 실패. 국대라서 설렁설렁할수도 없었겠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몸을 사릴필요는 있지않았나 싶어요. 장원삼처럼...
서재응. wbc에 엄청 의미부여해서 가더니... 시즌내내 구위회복 못하고 민폐입니다 이정도면.
윤석민과 서쟁 묶어서 보면 wbc때문에.. 팀에 너무 무책임한 선택을 하지않았나 싶네요.

팬들, 전문가들은 기아와 두산이 삼성을 견제할거라고 했습니다. 기억나시죠?
두 팀의 공통점은 작년 선발진이 대단했다는점입니다.
심지어 기아는 당시 불펜이 리그 꼴지수준인데도 전문가들은 기아의 1위를 점쳤습니다.
올해 불펜은 딱 작년만큼, 어쩌면 조금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기아가 이렇게 된건 선발진의 문제가 아주 크게 작용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팬들의 마음이 떠나게 한 건 더더욱.


어서 선발진이 재정비되어 원래 기아스러운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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