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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금 왔다가서 좀더 자세하게 써드림.
게시물ID : gomin_597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hqa
추천 : 82
조회수 : 805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02/18 09:53:40



1. 1천일 가까이( 980일정도 )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음


2. 처음 바람피다가 싹싹 빌길래 한번봐줌.


3. 그렇게 쏘쏘하게 700일 가까이 흘러가면서 얘가 메이플을 시작함.


4. 지가 길드만들고 전서버 1위도 하는등 기염을 통함. 그러다가 ...


5. 아무래도 여자니까 남자 몇이 꼬이기 시작. 어차피 어린애들인데 뭐 어때 하고 지나감.


6. 2월경부터 자꾸 집에를 감. 동거하는데 집 자주 안가던애가 자주감. 이때부터 이상하다고 느낌.


7. 네이트온 메시지고 뭐고 다 지우고 카톡도 안보여주기시작... 그러다가..


8. 어제 통화하는데 지하철역소리가 들려서 어딘가 물어보는데 자꾸 말돌리다가 사실대로 말함. 메이플친구 만나러 간다고.


9. 빡쳐서 연락끊고 헤어지자고 카톡보내놓음. 짐 찾아가라고 .. 근데 오늘 아침..


10. 뜬금없이 지원이 친구라고 찾아옴. 근데 내가 아는사람. 메이플 친구인데 또라이이임.


11. 얼마나 또라이냐면 이년 메이플 접속하면 접속 끝날때까지 하루종일 따라댕김.. 23살.


12. 지가 노가다해서 얘 돈벌어다준고 할정도로 또라이. 실제로도 주려고 했음 받진 않았지만.


13. 근데 우리집을 모르는데 찾아왔다 ? 그것도 친구 둘 데리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



1천일 사귄 여자친구가 게임에 빠져서 남친 작업까지 하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어제 네이트온 대화 보는데 네이트온 대화 내용도 존나 지 친구랑 대화하는거 나 보라고 딱 하나 남겨놨는데


나랑 계속 사겨야지. 오래가야지. 이런내용 다수 .


이것도 그 친구랑 짜고 작업한거 아닌가 싶음. 안심하라고.


ㅋㅋㅋㅋㅋ


님들 세상 참 부질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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