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이런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녹조 제거선을 만들어 투입했습니다.
해양 방제선처럼 갈라진 배 앞부분으로 들어온 녹조를 걷어내는 방식입니다.
8시간을 기준으로 8만 제곱미터를 운항하며 녹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문필중,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 수질환경센터장]
"조류 발생은 수면 전체에 확산되는 것이 아니고 가장자리에 집적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제거한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녹조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
수자원공사는 이런 녹조 제거선을 낙동강에 3대 대청댐에 1대 투입해 올여름 녹조 확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조를 만들어서 그 녹조를 없앨 배를 삽니다 ㅇ0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