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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게시물ID : phil_6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토요일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5 11:26:33
오늘 베오베를 둘러보다가 이 문구가 머리속에 떠올랐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민족이라는게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의문점이 생기더군요..

한국의 역사를 자세히보면 조선이 생기고 강력한 왕권이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대부라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리고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거에서 점점 멀어져 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조선말에는 일본과 합병되었죠. 그래도 그거에 저항하던 사람들은 몇분들이 계셨지만, 
해방되면서 반이상은 북한으로 이동을 하였고, 나머지 사람들은 친미 정권인 남한정부에서 외면당했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고김대중대통령 고노무현대통령은 한국역사에서 정말 이변중에 이변이었던 거 같아요.
이회창후보가 대통령이 못 된게 이상할 정도였죠... 
(참고로 제 주위에 일베를 하는 친구들이 일베 쪽 생각의 기본을 이회창후보의 발언들로 잡고 있어요..)

다시 한국 정부의 탄생을 뒤돌아 본다면 한국은 해방과 동시에 민족이라는 단어가 부끄러울 교육이나 인사를 해오게 되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끝까지 위로 올라가 지금의 한국을 구성하죠.
그래서 그런지 제 주위에 일베를 하는 친구들의 기본 논리를 보면 지금 "밥" 못 먹고 사는 사람들은 없다 그것에 전 친일파들(엘리트들)에게 고맙게 느껴야한다라는 것이 가장 큰 전제 조건이였어요.

그렇지만, 미래는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지금 이름은 한국이라고 적혀있고, 단군의 피를 나눠받은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친일파들이 실질적 권력자니 어쩔 수 없지 뭐라는 외면 그리고 수동적인 자세들 이어져 내려오게 되죠.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도 없으며.. 정말 한국에서는 먹고 살기만 할 수 있는 삶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면서.. 거기서 꿈을 이루라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사회가 지금의 한국 사회 그러니깐 "밥"은 먹고 살 수 있는 사회이죠. 그리고 그 사회는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이죠.

이렇게 얘기하면 제 친구들은 그렇게 쉽게 망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꿈이 없는 노예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좋아할까요? 이런게 정말 바른 삶들을 살아가는 걸까요? 오히려 연구하고 싶은게 있는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는게 더 웃긴거죠. 여담이지만 한국의 이두에대해서 가장 연구자료를 가장 많이 가진 나라가 일본이랍니다. 즉, 한국보다 일본어로 일본인 학자에게 한국 삼국시대의 이두에대해서 물어보는게 더 정확한 뜻을 배울 수 있다는 거죠.. ㅋㅋ...ㅋ

오유에와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래라는 것을 걱정을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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