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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게시물ID : diet_22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밭
추천 : 7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05 13:15:27

아직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된 처자입니다.
얼마됐냐구요? 3일이에요. 평생 운동이란거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재미도 붙혀본적이 없네요. 힘든건 괜찮았는데 재미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입니다.
미치겠어요. 정상 체중 (미용 체중이 아닌) 훌쩍 넘는 몸무게 때문에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 대부분이 부모님 탓이네요.

제가 무슨 살 빼는 기계인줄 아십니다. 기초대사량도 애초에
적고 하도 운동을 안해서 무리하면 관절이 다칠것 같아서 
처음엔 천천히 하다가 어느정도 살이 빠지면 하려는 제 마음을 다 짖밟아버리시네요.

헬스장 가서 관장님이 시키는대로 했는데 본인들은 운동의 운 자도 모르시면서
제게 닥달만 하시고 계속 살이야기만 하십니다. 미치겠습니다. 살 다 빼고
이제 됐냐며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닥달을 하세요..

무조건 안 먹으면 빠지는거? 당연합니다. 그럼 나중에 가서 몸 망치는 저는 누가 책임져주나요..
아빠가 정말 극성이시라 가기 싫다는 단식 억지로 보내셔서 가서 살 10KG 정도 빠지고 왔습니다
근데 하고 싶지도 않은 거 하면 마음 유지가 되나요.. 기본 체력만 더 저질 되서 돌아왔고
식성은 여전합니다. 저요, 일반 식사량 많지 않아요. 스트레스성 폭식이란걸 애초에 이해를
못하십니다.

답답합니다.. 운동을 갑자기 하라고 하면 잘 되나요? 아니죠. 걷지도 못하는데 뛰라고
하는 격 아닌가요.. 미치겠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몇 달동안 혼자서
지내서 운동이라도 하면 이렇게까진 스트레스 받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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