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굉장히 사랑합니다. 뜬금고백..ㅋㅋ
제가 아직 정신연령이 어린이에 멈춰 있는건지.. 저랑 딱 맞아요
이 회사의 영화를 보고 나면 느껴지는 마음이 너무 좋달까요
픽사의 영화들은
밝고 맑고
이 영화속 세상에서만 이라도
착한사람 바른사람이 해피엔딩인 것을 보는게 당연한건줄 알고 볼때의 어린시절과 달리
어른이 된 후에는 지금의 현시대와는 동떨어진 꿈같아서 슬프지만 좋은 다소 복잡한 감정이 들게하는 영화입니다.
도리를 찾아서도
그동안의 픽사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감동 재미 모험 다 있고
너무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 그리고 이웃사람들 낯선 사람들까지
픽사에서 보여주는데로 바르지만은 않음에도..
그런것이 마치 아주 당연한 듯한 착각과
세상에 물들어 흐려지는 정의같은 것을
다시한번 되새겨 주고 깨우쳐 주는
잘못한것 없는데도 잘못산것 같은 나를 반성도 하고 가르침도 주는 영화랄까요
한편으로는 나의 주위는 전혀 그렇지 않은 환경인데
도리의 부모님보면서 부러운 마음도 들게 만드는
영화속 세상이 너무 부러워
간증같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영화의 줄거리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는 도리가 어느날 문득 부모님 생각이 떠올랐고
기억을 토대로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암튼 부모님 찾았을때도 감동이었고
다 좋아ㅏㅏ아ㅏㅏ ㅠㅠ
도리처럼 저도 살아보려고요
거침없는 도리가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왜그렇게 귀여움?
심야영화 였는데 혼자 관람했어요
난생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에서 영화 봤네요
ㅋㅋㅋㅋㅋㅋ
20만원짜리인 이유는
영화보러 자전거 타고 가다가 넘어졌는데
핸드폰이 박살났거든요
그래서 수리비용이 20만원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상도 입고 폰도 부서졌지만
도리를 만나고 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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