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세요.
푸질러진 설사를 치우는 게 편한가요 똥꾸멍부터 틀어막는 게 편한가요
당연히 후잡니다
첫귀환에 와드 두개 사서 박아주는 게 굉장히 똥꾸멍 틀어막기 효과가 있어요.
이건 타이밍 문젭니다.
서포터가 탑이랑 레드쪽에 시작하자마자 와드를 박아줍니다.
한 5분쯤 되면 사라져요.
봇라인도 마찬가지, 육분대쯤 되면 얼추 와드가 없어요.
근데 이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탑은 에지간하게 죽을 피 아니면 딜계산하면서 집에 안갑니다.
씨에스 타워에 꼴아박히면 손해보니까요.
그래서 와드가 없는 상태에서 불안불안하게 라인전을 하고 있죠.
그리고 이쯤 되면 5~6렙이 됩니다. 궁잘쓰고 딜계산 잘하면 킬각이 나와요. 더더욱 집에 못갑니다. 특히 초반강케들.
그때 와드를 해주면 탑라이너는 아 그래 시야확보! 이러고 좀 더 적극적인 딜교환이나 적 정글러의 시간 낭비를 유도가능합니다.
봇라인 와드도 중요한 게
6분쯤되면 적 정글러도 여기 와드가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걸 압니다.
그러니까 신나게 봇갱킹을 가요. 일정거리 이상을 주면 거의 필 플래쉬 혹은 킬이 나오는 정글러들이라면 더더욱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거기다 와드를 딱 박아주면 우리편 정글러 미드와 역갱을 노리거나 정글러 시간낭비를 시킬 수 있겠죠.
와드 두 개가 방지할 수 있는 스노우볼입니다.
5~6분대가 지나면 사실 라이너가 안박는 건 라이너를 욕하면 됩니다.
대신 적 정글러 동선 파악을 위해 적버프쪽 부쉬에 와드를 박는 건 굉장한 도움이 되죠. 이건 정글러 몫입니다.
라이너가 거기까디 뛰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