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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를 보면서 역시 제가 사는 동네는 답이 없다는걸 느낍니다...
게시물ID : vote_5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유동닉
추천 : 6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5 00:07:12
별로 이 분쟁글 쓰고싶은건 아니니까, 후보이름이나 지역, 정당명 등은 안 쓰겠습니다..


뭐....선거가 끝났으니 쓸수있는 글이지요.
제가 사는 동네에 시장후보가 2명이 있습니다.
근데, 두사람 다 길거리 유세 하는 내용중에 꽤 인상깊은 부분이 있더군요..

A후보 : "어이, 거기 영감님, 내가 시장되서 복지정책 올리면 당장 보름후에 어르신들 통장에 20만원씩 들어간다고.."
이거랑,
"XX지역인데 X그X한테 힘을 실어줘야지. XXX당 찍어줘야지, 시장은 내 찍고, 도의원 이친구(옆에있던 도의원 후보)찍고, 시의원 (역시 옆에있던) 이친구 찍고, 이래 이래 셋트로 그냥 뽑아주소"

절대 A후보를 깎아내리려는게 아니라 진짜로 연설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그런 반면에

B후보 : "우리시에 인구가 26만에 예산이 5천억입니다. 옆동네 XX시에 인구10만, 예산 6천억입니다. 저쪽에 경주시, 우리랑 인구가 같은데 예산이 1조원입니다.
시장이 뭐하는 자린데? 기업 유치하고 예산 끌어다 와야되는게 시장 하는일 아닙니까?"


뭐...그리고 투표 결과는?
12시 현재 개표상황
A후보 66.4% : B후보 33.6%


하아...20년 가까이 여기 살면서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그냥 답이 없어요...돈만 많다면 그냥 다른 나라로 이민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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