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5분전에 아버지께 저의 3월 10날 모의 고사 성정표와 3월 26일날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여 드렸습니다
(진짜 안울려고 했지만은.. 울어버렸네요;; 지금도 울면서 쓰지만.. )
중3학년떄 막판 스퍼트로 공부해서 입문계 들어왔지만은 ..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이사하는 바람에는
핑계고 공부를 안했습니다.. 진짜로 밤새 게임 하면서 책을 볼 생각을 안했네요..
우선 10날 치른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그리고 대략적은 반등수는 31명중 27~8등인것 같네요.
언어 : 100점 만점 중 38점 (7등급)
수리 ; 100점 만점 중 30점 (6등급)
외국어 : 100점 만점 중 33점 (6등급)
사탐 : 100점 만점 중 42점 (6등급)
과탐 : 100점 만점 중 27점 (6등급)
26일날 치른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언어 : 100점 만점 중 38점 (8등급)
수리 : 100점 만점 중 34점 (7등급)
외국어 : 100점 만점 중 27점 (8등급)
사탐 : 100점 만점 중 46점 (6등급)
과탐 : 100점 만점 중 21점 (7등급)
예... 제 성적입니다..
진짜 너무나도 창피하고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싶지만 ..
고쳐야 할 것 같기에 울면서 올려 봅니다 .
다른 반 친구들이 모의고사 본날 " 넌 몇점 맞았어 " 라고 물어보면
"아 나 21점 맞았어' 하고 말하기가 창피해서 그냥 구석에 앉아 쪼그려 친구들을 피합니다..
아버지께서 공무원이셨습니다.(사정 상 그만두셨지만) 그래서 공부를 잘하셨습니다.
국어,수학이랑 영어는 잡아주셨지만 이해만 하고서
제가 문제를 안풀었습니다.
풀어야겠다 하고 책을 피면 진짜 너무나도 막막하고 머리 속이 백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과학 ..사회.. 진짜 이 과목들은 모르는 것들이 나오면 고민 않고 수업시간에 엎드려 잡니다..
이상 제 공부 현황인것 같습니다..
진짜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해 죽겠고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 중학교떄는 그래도 중간은 갔는데 지금은 바닥을 뚫을 지경이니... 에휴.. 한달가량을 고민한것 같습니다.. 제 형이 전문계고등학교 나와서 그런지 인문계인 저한텐 기대가 크실텐데..정말로 실망시켜드리기 싫구요 . 부모님께 당당한 제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친구들이 "너 몇점맞았냐" 하면 "나 몇점 맞았다" 하고 당당하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후우. 그냥 충고와 조언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아 참 그리고 제 꿈은 건설CEO가 되는것입니다. 목표대학교는 전남대학교 토목학과인데.. 조언좀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말이든 꼼꼼히 읽어 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