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5년동안 운동이라는것을 잊고살았다.

군대전역할때만해도 키196에 90킬로대에 달했던 몸무게가

지금ㅁ은 150킬로가 넘ㅁ엇다.

엊그제부터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햇다.

2킬로짜리 아령들고 기본적인 동작을 배우는데...와...진짜...말이안나온다.

도저히 팔이 올라가질 않더라.

부들부들부들떨리는 팔...뒤에서서 오케이~원모어!! 를 외치는 트레이너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고 바지며 티셔츠가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운동끝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누웠는데 어깨며 팔뚝이며 너무 아파서

몸을 움직이는것조차도 힘이든다.

바로누으면 어깨가 찢어질듯 아프고(양쪽에서 막 땡기는것처럼 팔이 뽑혀나갈듯이)

옆으로 돌아누으면 그나마 어깨통증은 좀 줄어드는데 팔꿈치윗부분?이며..다른데가 아프다.

이렇게 아파가면서 운동을 계속해야되나...시작한지 3일째인데 후회가 몰려온다.

내일 헬스장 가지말까...

어휴..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한달은 채워야지..무슨소릴...

책상위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는것도 힘들다.

안경이 내려가서 안경을 고쳐쓰려고 손을 올리는것조차도 너무 힘들다.

살이 찔때는 몰랐다.

그냥 운동해야되는데 하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지나치다보니 이지경까지 왔다.

진짜 살빼야겠다..그나저마 어깨가 너무 아프다 진짜 눈물이 찔끔나올거같다

원래 이렇게 아프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