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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쩌는 김도진씨 일화
게시물ID : humorbest_597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아빵
추천 : 186
조회수 : 2023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31 09:45: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31 05:19:06

1)

그가끔 동네 바보처럼 '흐흐흐'거리며 무방시 상태로 웃을 때,
'아 질문이 너무 어려워요!' 라며 중학생 처럼 물을 때,
이 남자는 비로소 마음까지 흔들고 만다.

- 백은하 텐 아시아 편집장

 

 

 

 2)




옆에 계신 분은 시각장애인 이신데,자기 얼굴 못본다고 하니까 손으로 만져주는 짤.




3)

시골 마을에 놀러갔는데 어떤 할머니랑 누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

근데 왠지 후광이 나길래 보니까 원빈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두근두근 하면서 지켜보는데

할머니가 어디가 조금불편하신지 같은 말만 자꾸 반복하는데,그런데도 계속 웃으면서

"아 그러셨어요?좋으셨겠어요~"하면서 있는데 후광이 더 폭ㅋ팔 와진짜 다정하드라...

+)알고보니가 내가 놀러간데가 원빈 고향ㅋ

 

 

  

4)

어느분이 길 지나가는데 어떤 남정네가 음식물쓰레기 통 앞에서 뭘 하고 있더이다.

그래서 뭐하나 봤더니 길고양이한테 자꾸 말을 걸고있더라는...

"우쭈쭈 이리와,오빠가 맘마주께.우쭈쭈"이러는데 그게 원빈이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

 

 

 

5)

처음에 만나면 매우 낯을 가린다.쑥쓰러움이 많다.

스탭들에게도 처음에는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만 꾸벅 하는 정도였다.

한달 정도 지나고 많이 익숙해지고 정이 들면 먼저 와서 말도 걸고 농담까지 건낸다.

촬영 중에도 '잠 좀 재워주세요~'하고 칭얼거리기도 하고 한번은 밥 한번 안사준다고 입을 삐죽이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친근감 있다.

어릴 적부터 예의범절을 매우 잘 배운 것 같다.매우 예의바르고 친절하다.

 


 

6)

"원빈 형은 보기와 다르게 말도 없고 수줍음이 많아요.근데 친해지면 장난을 잘 치죠.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가 약간 충격적이였어요.<아저씨>촬영 때문에 부산에서 처음 만났는데 혼자 밥을 먹던 저와 어떻게 합석을 하게 됬어요.

그 때 저,빈이 형,형 매니저 이렇게 3명이 있었는데 조기가 2마리 뿐인거에요.

빈이 형이 한마리 들고 정성껏 살을 바르더니 제 밥그릇에 올려주더라구요.순간 멍해지면서 이 형 남자 좋아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웃음)

그건 아니였지만,암튼 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7)

인터뷰에서도 그의 음성톤은 거의 일정했다.

그는 "평소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적은 없지만...높여서 해결되는 거 있나요?"라고 대답했다.

 




8)

이번에 로피시엘 옴므에서 화보찍고 얻은 수익금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평소에도 집,촬영장 아니면 봉사일 정도로 유니세프를 통해서 봉사를 하러 많이 간다고...

 

 

 

9)

주량은 소주 3잔,운동은 항상 적당히 한다.

특별한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는 주로 잠을 잔다.

제테크에는 관심도 재능도 없다.지금도 들어오는 돈은 고스란히 통장에 넣는다.

완벽한 아날로그적 감수성으로 미니홈피가 뭔지도 모르고 트위터는 아직 멀었다.

 

 


10)

원빈은 비좁은 화장실 액션신을 대역없이 촬영하다 문에 손등이 찢기는 부상을 당했다.

처음엔 다친줄 몰랐던 박정률 무술감독은 계속 손을 빨아대는 모습을 보고서야 다친 걸 알았다.

"나 때문에 촬영이 늦어질까봐 말 안했다"는 말에 박감독은 "물건이다.근성이 대단한 배우다"라며 감탄했다.

 




<출처: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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