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영 좋질 않아서 딴 라인은 일찌감치 포기한채 정글을 노림
그러나 이미 정글이 있네? 그래서 탑 나서스를 감
근데 적 탑이 라이즈...
설상가상으로 우리팀 정글 이블린이 첫레드 우리팀 라이너가 실수인지 고의인지 스틸하고 나머지 버프몹 먹고 2렙갱옴
그러나 적 자르반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고 그는 정상적으로 버프몹을 먹고와서 3렙. 2대2싸움이 벌어졌고 당연 이블린 퍼블 따임.
나는 딸피로 겁나 튀었고 그때부터 지옥같은 라인전이 펼쳐짐.
쓸데없는 이야기 다 잘라내고 그 이후로부터 내내 지옥이었음. CS는 커녕 경치 챙기기도 힘들었음.
다행히 나만 망한게 아니라서 욕은 안먹었음. 그렇게 다들 망해갔음.
그렇게 우리팀 넥서스 포탑이 다 밀리고 넥서스만 남음. 그때 우리는 죄다 죽어있어서 패배를 예감함.
그때, 갑자기 적팀이 찬성4 반대1로 서렌을 쳤음.
이게 뭥미?! 하는 사이에 화면이 적 넥서스로 이동해서 넥서스 터지고 승리가 뜸
어이가 어디론가 사라진채로 통계창 보고있노라니 적팀들이 낄낄 웃고 있었음
그리고서는 서로 이야기를 해댔는데 아마도 4인큐로 짐작됨
즉 4명이 짜고 게임하다가 다 이긴걸 서렌쳐서 끝낸거임. (물론 이건 추측이지만 이럴 가능성이 제일 높았음)
적 자르반이 혼자서 돌린것 같았음. 끝나자마자 1순위로 나감.
이상하게 얻은 꽁승이었지만 적 자르반님이 불쌍해서 명적을 드렸음.
비슷한 일로 예전에도 티모를 픽했는데 튕겨서 렙 1로 6렙 말파를 상대한 일이 있었음. 궁WEQ평점화 맞으니 전광판행.
그판도 이판과 같이 전라인이 탈탈 털리다가 적팀의 갑작스런 서렌으로 꽁승.
세상에는 별 이상한 일도 있다는 것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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