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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9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짱지니★
추천 : 42/18
조회수 : 151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15 21:06: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15 18:47:54
요즘 열린우리당 보고 실망하시는분이 많으신것 같은데...
그만큼 기대가 컸으니 실망도 클겁니다.
열린 우리당...
지금 삽질하고 있는거 맞습니다.
쪽수 채워줬더니 정작 힘쓸곳에서는 힘도 안쓰고...
상생이니 뭐니 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동안 우리나라는...
소위 진보(개혁)라는 세력이 이렇게 과반수를 넘은적이 없습니다.
항상 소수의 입장에만 있었습니다.
사람 몇명 바뀌었다고...
지난 50년동안 몸에 밴 습성이 금방 사라질까요.
아직 자신들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17대 개원한지 이제 6개월도 안됐습니다.
지난 50년동안 케케묵은, 썩을대로 썩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몇개월만에 바뀌리라고 생각안합니다.
50년 동안 누려온 기득권들이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지속적인 비판과 지지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
열린우리당의 과반석 차지...
어떻게 해서 얻은 기회인데...
이렇게 쉽게 포기해버리면 안되죠.
이번 기회 놓치면 다시 몇백년을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대통령 뽑아놨다고, 국회 의원 뽑아놨다고...
이제 다된것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들도 사람인데 삽질하지말란법 있습니까...
삽질한다 싶으면 옆에서 따금하게 비판하고...
자극을 줘야합니다.
그래서 제정신 차리게 해서 앞으로 나가야지...
유신 독재의 딸이 대표로 있는 딴나라를 지지할까요?
아니면 이제 갓 입성한 힘도 없는 민노당을 지지할까요?
아니면 호남의 지역주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민주당을 지지할까요?
수구 기득권들보다...
포기와 무관심이 우리의 제일 큰 적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힘들겠지만...
지난 50년 동안 꿈도 못꿨던...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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