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마치 6년같은 6개월을 지켜 보면서, 모두 답답하고, 천불나고, 분노하고, 또 답답하고..
그런데
오히려 희망같지 않은 희망을 봅니다.
특히 오늘 귀태의 그 귀한 인사 라인을 보니,
더더욱 희망을 봅니다.
왜냐고요?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는 모습이,
귀태의 조급함이 보이니까요.
그동안 어디선가, 뒤에서만, 이 나라의 기득권을 아무렇지 않게 독식하고 있던 무리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튀어 오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심해에 있는 물고기는 낚싯대를 드리운다고 잡을 수 없지만,
조급하게 떡밥에 미친 고기들은 '잡을 수'있겠죠?
많은 분들이 결과를 보기 전에 그 과정을 봤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마음 놓지 말고,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불쌍한 국정원+일베 노예들도,
이제 슬슬 출구 전략 만들어서 인간세상으로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