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고생하신다고..
학비는 지가 벌겠다며..부사관지원 후 보병 입대..
임관식가니..살이 쏙 빠져서..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래도 내동생이 젤 잘생겼드라;;; (브라더콤은 아니어요;)
땡깡심하고 막내라 누나한테 다 해달라는 어리광쟁이지만....
마음만큼은..정말 이쁜녀석이랍니다.
군대에서..훈련중에 양쪽발목 인대가 다 나가서..수술하고...
중사제대
한쪽은 인대대신 실같은 걸로 연결해서 앞으로 심한운동이나 산행은 불가하다해서..
몇년을 국가와 싸웠는데...훈련중에 다친거라도 일상생활은 되기에 보상따위없이..
학교다니며 공무원 준비를 하다..전공이 산림자원학이라..어짜피 산행...
부모님께 폐끼치기 싫다고 다시..부사관으로 갔네요..다행히 통신병..
뭘하든...잘할꺼라 믿습니다.
떡두꺼비 같은(??!!) 아부지와 이쁜고 성격불같은(?!) 엄마..
저희남매 이렇게 이쁘고 착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군대가신다고 우시길래..일반병은 아니지만..두번이나 가는 동생도..있다는....
그러니 힘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