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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체비입니다
게시물ID : lol_306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비
추천 : 1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6 01:40:52
최근 저에대해 일베i충이라는 인식을 갖고계신 분이 많은 사실에 대해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사실에 대해 제 입장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일베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썼던 것은 사실입니다. 
변명같아보이시겠지만 그때 한창 선물이야기가지고 아프리카티비 여자BJ 등 과 같은 사람들이
그 선물기능을 악용하여 남성분들한테 받아먹고 가는일이 정말 많을거라고 일베에서 한창 물타기 중이었습니다.
그사람들을 따라 비꼬는 투로 그저 한개 썼을뿐인데 이게 주홍글씨가 되어 이렇게 따라올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지만 ou채널의 누군가가 제가 일베에 일베안한다고 말한 뒤로 또 글을 썼다고 하는데 그것에 관해서는
그저 억울합니다. 요근래 제가 톡온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린 뒤로는 일베라는 사이트 근처에도 간적 없고 채널에도 들어간적 없습니다.
처음 제가 일베i충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제가 그당시 썼던글을 삭제하고 발뺌하는거라고 뭐라고 하셨는데
저는 제가 쓴 글이 맞으니 어디하나 찔릴것 없고 그것의 뒷감당정도는 제가 해야 된다고 생각해 글을 한개도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나름 가정교육 멀쩡히 받고 부모님 두분 다 건재하셔서 최소한의 도리는 알고 개념정도야 어느정도 탑재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12월즈음에 리그오브레전드를 접고 최근에 다시시작했는데 그와중에 처음 접하게 된 사이트가 일간베스트 롤 게시판이었고, 제 것을 염탐하신분은
아시겠지만 리그오브레전드 관련 이외에는 다른 불쾌감을 우려할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인기글 정도 읽고 오는것으로는 디씨 롤갤과 도탁스 정도가 있었습니다.
오유 채널에 이렇게 서식하게된것은 7월말 8월초, 거의 1주일도 안됬을법합니다. 엄청 단순한 계기로 이곳에 발을 딛게되었는데
하릴없이 체비 기여어 체비 기여어 체팅창에 치고있었는데 야 오유애들 착하다 거리면서 웃고떠들길래 저도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었는데
그동안 제가있던 일베 도탁스 롤갤 등과같은 채널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여기만큼 톡노말이 활성화된 곳도 없었고 사람들도 서로 존중해가며 대화하니 그저 신기함 뿐이었던거같습니다.
저는 그 후 일베채널에 "오유사람들 엄청착해" 거리면서 오유로 갈꺼라고 징징댔는데 오유분들 모습이 일반적인거라고 하더군요.ㅋㅋ
짧은 시간새에 제 성향이 뭔가 약간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생각된 계기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어느 유저분과 일베 채널까지 안들어가기로 약속한 바도 있고 해서 오유채널에서 놀기시작했는데
저에대한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속속히 등장하더군요. 이것때문에 소소하게 벌어진 일들이 몇번 있었는데 이건 좀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베따위나 하던 새끼니까 제대로 되먹었을 리 없지. 분탕치러 오유에 와서 물흐리는거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때그때 진심이었고
정말로 이곳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어느샌가 체비 일베i충이에요 소리로 물타기 되면서 저는 생전 보지도 못하던 사람들에게 차단만 잔뜩먹고 어느순간 ou채널에서 혼자 대화하고있더군요.
며칠전에 있었던 일인데 평소처럼 사람들이랑 톡노말5인큐 즐겁게 끝내고 다시 채널에 돌아왔더니 제가 일베l충이라고 다른분이 귀띔해주셨는지
바로 저를 차단하셨더라구요. 방금전까지 웃고 떠들며 게임하던 사람들인데 그 한마디에 바로 등돌리는걸 보고 진심으로 서글펐습니다.
양심적으로 선언하지만 저는 한번도 오유 채널을 이상한 글로 도배하거나 톡을 하며 비매너적인 행동한번 한적 없습니다. 제가 차릴 수 있는 예의를 갖추고 행동하였는데 이미 눈밖에 난 저로써는 채널에 한마디 쓰는 것 조차도 허용되지 않았지 싶습니다.
 
이런 취급을 받고서도 여기서 이러고 있는것은 진심으로 여러분과 어울리고 싶어서입니다. 제 말을 무조건적으로 거짓이라 단언하지 마시고 제 입장을 이렇게 표명하니 한번이라도 좀 고려해주었으면 합니다.
저때문에 기분상하셨던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믿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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