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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이나 값싼 차 찾으려면 카스타 추천 드립니다 ㅎㅎ
게시물ID : car_59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keNoOrder
추천 : 7
조회수 : 56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20 19: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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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고 있긴 한데

카스타는 과거 LPG MPV가 유행할 적, 중형급으로 출시되었던 차로
당시 비싼 신차가 덕에 판매량이 많지 않았지만 카렌스, 레조 대비 월등한 내구성과 
적은 잔고장으로 인해 수명이 이들에 비해 긴 편입니다.

현재도 구형 카렌스는 많이 사라졌지만, 카스타는 꽤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중고차 시장에서의 포지션은 최하급 티어로, 5년 전 쏘나타2-3, 구아방의 포지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세는 80만원부터 300만원까지인데, 적은 돈으로 굴리기에는 상당히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영업용으로는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86마력의 낮은 출력에도 유효 토크가 높아(2000-2500rpm에서 17.3토크입니다) 저역대에서 괜찮은 출력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탄력 주행을 생활화 하는 운전자들은 무리 없이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토 모델은 100km 주행시 2000-2100rpm 정도로 정속 주행이 가능하며, 이 때 연비가 10km 정도 나옵니다.

출력이 낮지만 토크가 높아 초반 가속이 동마력대의 스펙을 상회하는 주행감을 보여주며, 이는 페이퍼 스펙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카스타(싼타모) 2.0 LPG - 82마력 17.3토크 2500rpm
카스타(싼타모) 2.0 DOHC - 137마력 19.1토크 4500rpm

아반떼 MD - 140마력 16.5토크 4500rpm
K5 LPI - 151마력 21토크 4500rpm

이를 비교해 보면 카스타 LPG의 세팅이 저속토크에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짐차의 특성상 최속을 희생하여 저역대의 대역폭 향상을 통해 적은 마력을 벌충하는 세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아주 좋은 세팅이 될 수도 있고(시내 운전은 실제로 2000rpm 밑에서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합니다)
밟는 운전자라면 좋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1. 비용이 쌉니다.

일단 차령이 있는 차라 중고값이 무지 쌉니다. 8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보험료 역시 매우 저렴하여, 만 24세 기준 대물 10억에서도 100만원 초반대의 보험료를 보여줍니다.
(같은 요율 아반떼MD 175만원, 크루즈 250만원)...어린 나이에 이 정도의 보험료를 마크한다는 것은 나이 들면 보험료는 껌값 수준.

옛날 쏘나타 택시 엔진인 시리우스 SOHC LPG 엔진은 82마력의 낮은 마력(오토쵸크는 86마력)에 불구하고 
저역대부터 최대 토크를 활용함으로서 보다 지구력있는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살살 달리면 시내7-8/고속10-11의
괜찮은 연비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LPG 가격 1000원 기준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로만 다닐 시 1만원으로 100km 이상 가능하며,
저유가인 750원 기준으로는 1만원에 130km 정도 주행이 가능합니다(다만 이번 저유가때는 겨울이라 LPG가 빛을 발하지 못 했어요.)

그래서 힘들 때 영업용으로 활용하고, 여유가 되면 메인카를 사고도 무리 없이 세컨카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2. 부품비가 저렴하고 부품 호환성이 좋습니다.

중고차는 고장이 나기에, 부품값과 수리 용이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속이 없어 여러 날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그 만큼 손해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구쏘나타와 부품이 호환되기에 재생 부품이 많으며, 그만큼 저렴하게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대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판매하고 있기에 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3. 실용성

일단 1-2열 풀플랫 / 2-3열 풀플랫이 지원되어 침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3열의 짐칸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잡동사니 아무거나 막 때려 넣어도 무리 없습니다.




4. 불만에 따른 대처 방안

카스타는 브레이크가 약한 편입니다 -> ABS 모델로 구입하시면 크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작은 차에 7인승을 넣느라 정작 시트가 불편합니다. 
-> 카메라도 되고 전자사전도 되고 PMP도 되는 핸드폰이 카메라보다 화질이 좋나요? 아니죠.
게다가 운전석을 다이너스티의 시트로 교환하는 브라켓이 동호회에서 제작되어 간단하게 스패너만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출력이 약하다 -> 200-250만원의 비용으로 G4CS 2.4 엔진으로 스왑이 가능합니다. 108마력 세팅과 123마력 세팅이 가능합니다.
토크가 22토크로 상승하기에 다른 차 140마력대(초반 토크대역이 낮은 일반 자연흡기 승용차)와 유사한 체감 성능을 보여 줍니다.




특히 영업을 하거나 대학원생 등
차가 필요하지만 차에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는 분들에게 카스타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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