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생일 맞이 친구들과 거한 외식한번 해봤어요 ㅋㅋㅋ
요게에 올리는, 아니 오유에 올리는 첫 글이네요
맨날 요게에서 한국음식 눈팅하느라 항상 배고파ㅠㅠㅠㅠㅠㅠ한국너무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한국음식의 유혹을 견디기 위해 홍콩음식 포스팅을 좀 해볼까해요ㅋㅋ 하지만 그래도 먹고싶겠지...하 쭈꾸미먹고싶다
첫번째 음식은 푸아그라 토스트예요. 사실 맛은 그냥그냥 푸아그라에 토스트 맛이었는데 결정타는 저 옆에 가니쉬된 크랜베리소스!!!
푸아그라와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사실 이 카페에서 먹부림 엄청 부렸는데 왜 제 핸드폰엔 이 사진만 남아있는지....
이외에 알싸한(풀잎맛나는) 소스를 곁들인 연어타르타르와 훈제오리를 곁들인 와사비 드레싱 샐러드를 먹었네요...........
하지만 맛은 그냥 그냥 이어서 뭔가 실망 ㅜㅜ
두번째 코스는 생일이니까 분위기좀 내보자 해서 가본 스테이크 하우스! 거진 인당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은 쓴거 같네요.
와인 한잔식 폼나게 해주고(병은 너무 비싸니까요........) 시저샐러드로 시작해서 웨트에이징 스테이크 하나에 저 감자튀김하고
크림스피니치를 사이드, 그리고 메인디쉬로 그릴드 치킨(저 와인잔 뒤에 가려진), 구운 굴 플래터를 먹었네요.....하 사치의 끝이었다....
이 식사를 마지막으로 전 이번 달을 쫄쫄 굶겠지만 어차피 생일 아니면 스테이크 못써는 거잖아요! 안그래요?!?!?!?..............네 안썰어도됐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 인스타그램에서 퍼온거라 희뿌옇게 이상한 효과가 있네요; 실제로는 조명도 식감도 괜찮았다는거!
타국에서 맞아보는 세번째 생일인데 항상 서럽네요 ㅜㅜ 타국에 계시는 동포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자구요!
종종 홍콩 먹부림으로 찾아올께요 ㅜㅜ 대신 누가 쭈꾸미 기가막히는 사진좀 올려주어ㅜㅜㅜㅜㅜㅜㅜ눈으로라도 먹게ㅜ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