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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 1·2부 리그 출범...달라지는 것은?
게시물ID : humorbest_598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아홀릭
추천 : 20
조회수 : 176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31 19:32: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31 11:09:31

K리그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부리그와 2부리그 갖춘 승강제를 본격 시행한다.

2013년은 프로축구 1부리그와 2부리그 출범 원년이다. 2012년 16팀 가운데 2개의 강등팀(광주 FC, 상주 상무)이 결정되며 2013년 1부 14개 팀이 추려졌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행되는 2부리그는 총 8팀(고양 Hi FC, 광주 FC, 부천 FC 1995, 수원 FC, FC 안양, 충북충주 험멜 FC, 경찰축구단, 상주 상무)으로 꾸려졌다.

2013시즌 1부 리그 하위 2팀(13, 14위)은 2부리그로 강등된다. 1부 12위 팀은 2부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대 3팀까지 2부로 강등될 수 있다. 2부리그에서는 유럽 선진축구처럼 최초의 1부 승격팀이 나올 수 있다. 2부 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 23세 이하 엔트리 의무 포함... 프로 축구만의 유소년 육성 선진 시스템 제도화 

2013년부터 경기 출전 엔트리에 23세 이하 선수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각 구단이 장기적인 계획 하에 육성중인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고, 유소년 선수의 경기 출전 보장을 통한 유망주 조기발굴을 위해 엔트리 규정을 신설했다. 2013년 23세 이하 엔트리 1명 등록, 2014년 엔트리 2명 등록, 2015년부터 엔트리 2명 등록에 의무출전 1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각 구단의 유소년 클럽도 연령별로 보다 세분화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12세, 15세, 18세 이하 유소년팀을 의무적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2014년까지 10세 이하팀을 신설한다. 유망주 조기발굴과 초등학생 축구 꿈나무의 연령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다. 10세 이하팀 운영은 1,2부 구단 공통 의무사항이다. 

▲ 신인선수 자유선발제 확대

2013년에는 자유선발 선수가 구단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신인 선발 방식은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제로 점진 개편중이다. 2006년도 첫 드래프트 시행 이후 2013년 신인 선발에 처음으로 자유선발(구단별 1명)을 시행했다. 2014년 자유선발 2명, 2015년 3명 선발 후 2016년 신인부터는 드래프트제가 폐지되고 자유선발만으로 신인선수를 뽑는다. 

▲ 구단 무한 경쟁... 연맹 사업 수익금 차등 분배 

구단에 지급되는 연맹 사업 수익금이 기존 100% 균등 지급에서 50% 균등, 50% 관중 차등 지급으로 바뀐다. 구단 간 마케팅 활동에 경쟁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차등 분배를 위해 연맹은 2012년 관중 집계 시스템을 개편했고, 2013년에는 이를 더욱 보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1, 2부 모든 팀에 균등 분배한다. 

▲ 새 얼굴, 새 이름... 1부리그, 2부리그 명칭 런칭

프로축구 최초로 출범할 1부리그와 2부리그에 새로운 이름이 생긴다. 리그를 상징하는 엠블럼도 바뀐다. 새해 1월 3일 런칭 행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 출범 30주년.. 국민과 함께, 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K리그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11 대국민 투표', '프로축구 출범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비전 선포', '한국프로축구 30주년사 발간', '프로축구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2부 구단을 대상으로는 팬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홍보지원활동과 미디어 교육도 연중 진행된다. 

각 구단의 선진적인 홈경기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상향평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매치 코디네이터 제도는 2013년 신생팀을 포함해 전 구단에 확대, 실시되고 체크 리스트가 보다 강화된다. 

홈경기 운영, 경기장 안전, 국제선수등록(TMS), 도핑방지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해 1,2부 전 구단에 배포한다. K리그 모든 팀들의 경기 개최 능력과 구단 행정능력을 향상시키고, 리그와 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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