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야 도쿄구울
이름만보고 무슨 공포호러물아니냐고생각할수있지만
맛있는 음식먹을때 너무맛있게먹는 모습을보고 주변인들이 지어준 주인공의 별명입니다
무엇이든 맛있게 먹었던 주인공이 모종의사건을겪고 무엇도 맛있게 먹을수없게되자
일본내 진미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요리만화의 왕도같은 내용입니다
매편 맛없는걸 먹을때마다 나오는 묘사가 또한 일품
"썩은 물고기 창자를 먹는같아"나 "쌀은 입에서 풀을씹는거같아"
등등
하지만 몇번의고생끝에 맛있는걸먹고 잠시기절하거나 표정의 변화등 감정의 표현도 매우 충실한작품입니다
특히 64화의 이미 고인이지만 주인공과 떨어질수없는관계인
라이벌을 심적으로 이겨내고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이루어내는
장면은 작품내에서 가장 명장면으로 뽑히지않을꺼싶네요
개인적으로 뽑은 가장명대사는 64화의
"나를 먹으려고했었지? 그럼 나에게먹혀도 어쩔수없잔아^오^(싱긋)"
모든 요리만화의 식자재에게 던지는 일침이아닐까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