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나 졸업준비때문에 자주 보지 못하다고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원래 친구들을 만나면 대게 운동을 하러 다닙니다. 농구든 당구든 축구든 ㅋ 심심하면 100m 경주까지 하고 노는데
근래에 날씨가 좋지 못하는 바람에 피시방에 갔습니다.
옛날에 하던 스타를 하자니 너무 구시대적 유물인 청년들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디아 3를 해보자 하고 "와~~" 하면서 5명이서 각자 다른 캐릭으로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3시간동안 평균 18정도의 랩을 만들었습니다.
3천원으로 시원하게 그리고 참 즐겁게 ㅋ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뭘해도 돈이 참 많이 들죠 ㅠ
그리고 역시나 치맥을 하러 갔습니다.
개인당 3천원의 돈으로 편하고 재미있게 놀다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자들 술자리에서 게임이 나오는 순간 이제는 스포츠로 인식되어 마땅하다라는 글을 보고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ㅎ
뭔가 재미있게 잘 보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좋은 쪽으로도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