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롯데백화점에서 주말알바를 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무척 꾀죄죄하고... 추했어요 ㅠㅠ 집으로 가려던 아홉시이십분경에.. 어떤 아줌마 두명이서 자기네들이 관광객이라머... 밀리오레를 알려달라더니 타로카드 잘보는데를 아냐고 묻는거에요.. 느낌이 팍 안좋았음 근데 나는 고대로 잡힌채로 잘모르겠다고 ㅠㅠ 교회다닌다고 비겁한 변명을 했어요.... 안다니는데ㅋㅋㅋㅋㅋㅋ 그 찰나에 그 아줌마 뒤로 한 키큰 남자분이 지나가면서 날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난 눈이마주쳐서 구원의 눈빛을 막 보냈죠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그냥 가심ㅋ 개 쿨하게 가심ㅋ 그러다 아줌마둘이서 나보고 관상을볼줄 아시는데 결혼늦게하라며....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에요... 헐 나는 여길 어떻게 빠져나가나 소리를 지를까 하다가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대답해줬죠 왜요? 이러면서ㅋㅋ 근데 무서웠음... 근데!! 저멀리서 그남자분이 계속 쳐다보길래 또 구원의 눈빛을 막 보냈더니.. 성큼성큼 오시더니 내 팔을 확 잡아끄시면서 날 구원해주셨죠... 남자느님... 그러더니 화를 빽 내시면서 아 왜 다 대답하고있어요 하는거에요... 그러고 개 쿨하게 가심ㅋ 근데... 내가왔던길이라 난 다시 반대로 가야하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은 다 쳐다보지 나는 다시 저기로 가야하지 하면서 방황하다가 다시 갈길갔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쓰다보니재미없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