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산뜻하게 잔업을 하고 집에와 샤워를 하려 따따~앗한 물을 틀어 샤워를 하고 있었어요.

 

뒷목이 뻐근 하길래 하던대로 맨소X담을 꺼내어 짜낸후 뒷목에 잘 바르고 있었어요.

 

뒷목이 뻐근할때 맨소X담을 뒷목에 바르고 샤워를 하면 시원하니 다음날 괜찮더라구요.

 

헌데 문제는 그동안은 마른손으로 뒷목에 충분히 바른후 샤워를 했었는데 오늘은 샤워도중에 생각이 난거죠.

 

대수롭지 않게 물기가 뭍은손에 맨소X담을 짜낸후 뒷목에 척 하니 발랐습죠.

 

근데 왜 샤워하다보면 물줄기가 뭔가 라인을 형성하면서 아래로 흐르자나요?

 

그런 물줄기가 맨소래X을 머금은채 흘렀나봐요...

 

그것이 적절치 못한곳에 닿으면서...아...갑자기 너무 시원해지는거 있죠...

 

당황한 저는 급히 손을 씻고 이 상황을 무마하려 저의 그 적절치 못한곳을 열심히 닦아 내었어요.

 

아뿔사...이게 실수였나봐요...

 

손에 있던 맨소X담이 제대로 씻기지 않았나봐요...

 

아...점점 더 전체적으로 시원해지는거죠...에라 모르겠다 그냥 대충씻고 자자 하는 마음에 하던데로 비누칠을 하고 샤워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아...잠이 오질 않아요...

 

왜이렇게 시원하지...샤워한지 10분은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시원해요...

 

아...내일도 아침일찍 일하러 가야되는데...

 

아...잠이오질 않아요...

 

 

아...어떻게 마무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