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있던 게임을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아군 조합: 웨슬리(글쓴이) 휴톤 이글 다이무스 엘리
적군 조합: 시바 스텔라 브루스 다이무스 까미유
게임 로딩부터 시바는 엘리를 보며 칼침을 담구겠다는 의지로 초상화를 물들였으며 마찬가지로 이글과 휴톤은 의사양반의 다리와 어금니를
안아프게 뽑아주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로딩에 임했다.
게임 시작
점프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엘리는 날라봉으로 빠른 2번타워에 도착 똥별로 4립을 드시고도 모잘라 성에 안가신지 적군 2립도 뺏고 유유히 코인
수급을 하러 뒤쪽으로 빠지고 이속킷 까지 빨며 전방 3립을 챙긴 나는 적다무의 씁쓸한 장작만 뒤로 하고 뒤쪽 3립을 먹으려는 찰나 휴톤이 2립으로는 부족한지 내 3립에 어깨를 들쑤시며 강렬히 원하고있었다. 가볍게 무시하고 무난한 맞타워로 서로 전진타워 2개씩 남게되었다
이제 여기서 다시 맞타워를 해서 미드타워 라인전을 통한 한타를 할지 아니면 이대로 한타를 시작해 게임의 주도권을 가질지는 양측 탱커의 이니시를
통한 판단에 달렸으나 웨슬리가 지뢰농사하다가 다이무스의 질풍에 맞으면서 부터 한타가 시작됐다.
질풍으로 에어본이 되었으나 엘리의 반짝탄으로 후속타는 면했고 적 스텔라와 할아버지께서는 기어3와 기간틱을 키시고 삼거리 언덕으로 진입하였다.
이에 다급함을 느낀 휴톤이 바야바를 통해 스텔라를 눕혔지만 적 시바의 맹렬한 딜 속에 찌찌한번 땅에서 떼지못하고 산화하셨다.
메인탱커가 녹음으로서 백수와 아군 다무는 손잡이를 다잡으며 스텔라와 브루스에게 대항했으나 이미 엘리는 브루스에게 두개골이 쪼개지셨고
웨슬리조차 고통받으며 따콩따콩으로 버틸뿐이였다. 뒤쪽에있던 적 까미유는 신명나게 교향곡과 이면충으로 자신의 어시가될 아군들에게 썩소를 날리
며 손장난을 칠뿐이였다.
첫 한타는 그렇게 우리의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상대방도 피가많이 빠지고 우리의 리스폰도 좋았기에 미드타워만 내주는걸로 마무리됐다.
행운의 여신이 우리에게 손을 들어주어 남아있는 아군 타워 뒤쪽에 젠이 되었다. 극딜로 끔살시키고 나온 버프는 공방이
쥐꼬리만한 버프였지만 우리의 사기를 드높이는데는 더할나위 없었다. 트루퍼 눈치를 보러온 다이무스가 뒷북을 치시는 덕분에 휴톤의 서든어퍼
잡기로 우리에게 점심을 주셨고 그래도 4:5 강제 한타가 이루어졌다.
4:5였지만 평균레벨 5정도 차이가 나이게 방심할수는 없었다. 서로의 궁극기는 전부 온 이였고 다이무스가 짤리긴했어도 여전히 저쪽 탱커라인에
시너지를 더하는 까미유의 조합으로 한타의 양상은 예상 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휴톤이 버프가 끝나기 전에 돌아오겠다는 포스로 다시 개선장군 처럼 뛰어들었으나 브루스의 기간틱에 막혀 헐떡이는 신세가 됬다.
엘리는 노인공경을 밥말아먹은 기세로 아까의 수모를 갚아주겠다는 념을 담아 똥별을 노인의 머리에 얹어주었고 안면가드를 하울링에 십혀 울먹이던
휴톤은 그제서야 실소를 머금고 다음상대를 향해 내달렸다. 3번째 똥별을 먹이고 날라봉을 통해 백업가려는 찰라 시바의 절개칼침에 엘리는 엄마를 부
르짓으며 주저앉고 말았다. 다음 타켓인 웨슬리를 향해 구두를 고쳐잡고 달려왔으며 야속하게 그녀의 머리엔 제3의눈까지 달려있었다.
이 시각 아군 홀든 형제는 스텔라의 기어에 갖혀 봉산탈춤을 추고있었으며 스텔라가 공이였다면 그둘은 예전에 전광판행을 면하지못했을것이다.
하지만 기어가 끝나고 스텔라는 다무하나로 벅차고 이에 이글이 뒤쪽에있던 까미유의 발목을 자르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전방은 수월하게 풀어나갔고 휴톤까지 합세하여 스텔라도 까미유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아군은 기억해내지못했다.
웨슬리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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