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말 생겼다!!
게시물ID : humorstory_392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5년외길인생
추천 : 1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6 15:43:44
오늘 아침부터 민원 전화에
황당해서 멘붕상태로 근무하다
이 흐린날씨에 어디서 밝은 오오라를 내뿜으시며 그녀가 오셨다~
(참고로 아침에 이렇게 비가오는데~ 급수는 차로 하면서 왜 도로는 흡수안하냐고~ 민원분 흥분하시면서 제게 욕하심
 당황한 난 사과드리며 도로위 빗물을 흡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랬음 뭔 소리한건지 ㅡㅡ;;;)
 
여튼
갑자기 하늘은 시꺼매지고 비와 천둥이 ㅈ ㄹ 발광을 하는데~
정문으로 새하얀 피부에 꽃무늬 원피스를 어찌보면 섹시하고 어찌보면 귀여운
천사께서 강림하셨음...
떡하니 내앞에 오셔서
접수를 하시는데...
앞에나가서
생긋 웃는 얼굴로~(내가 35년산이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27~28살 애덜하고 사귀었다고~ 믿어 ㅅㅂ !!)
이래저래 친절히 설명해가며
막 도와주었지~
유후~
너무 이쁜나머지
막 기분이 그냥 좋아지는거야~
 
그렇게 등록접수를 하고있는데~
어디서 씨커먼 산적같은넘이 천사뒤에서 어둠을 드리우고 있는거임~
천사와 단둘이 민원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대시를 해볼까 틈을 보던 내게
자꾸 신경쓰이게
이자식이 두리번 거리면서
뒤에서 가지를 않는거야!!
 
결국 참지 못하고~ 한마디했지
"뒤에분 번호표 뽑으시구요 앉아서 기다리세요~"
그랬더니 시커먼 산적같은넘이
"아 남편이에요~"
이러면서 승자의 표정을 짓는거임
 
이래저래 asky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