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이 일어난다든다 무장공비가 나타나서 밤만 되면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든가
그러면 일반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게 된다
전염병도 마찬가지
이러면 가게들이 장사가 안된다
이럴때 경제 경제 경제 경제
경제지상주의 새누리당은 신이 나는 것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쉬쉬해주는 정책을 폅니다
야당이 빨리 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면
자꾸 그러면 불안감만 조성되고 경제가 죽는다는 주장을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무장공비나 연쇄살인범나 전염병이 자기 자신만 당하지 않으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깟 무장공비가 사람을 죽여봐야 몇명이나 죽이겠어 설마 무장공비가 인적드믄 산속이나 다니지
여기 시내에 나타나겠어 교통사고로 5000명 죽은데 ...
요딴 생각만 합니다 전염병도 마찬가지 논리를 폅니다
이때 새누리당은 시장을 방문해서 이물건 저물건 사주면서 시장상인들의 환심을 삽니다
시장상인들에게 최고는 장사잘되게 해주는 것이지요
지금 행인들 발길이 뜸한 것은 연쇄살인범이나 무장공비나 전염병때문이니까 그걸 해결해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데
새누리 놈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장사안되는게 야당의 선전선동때문이라고 하죠
무장공비는 우리 국군이 곧 잡아낼거고 연쇄살인범은 경찰이 잡아낼거고 전염병은 교통사고보다 사람 덜죽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사회 불순분자들과 종북세력들이 사회 혼란을 야기한다 말하는 거죠
그럼 시장상인들은
불안감을 조성한 야당을 욕합니다
새누리는 신이 난 상황이죠
상인들 장사안되는건 ..누구때문?
예 야당때문이다
장사잘되게 염려해주는건 누구? 새누리..
지금 야당은 아무것도 아닌 전염병 박멸에 온신경을 쓰고 있는데
새누리는 이렇게 여러분들 장사걱정해주고 있네요 하고 선정선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새누리는 지금 아주 신이 났어요.
돌아다니는 거 보세요
지금 할일은 메르스 종식이어야 하는데
경제 경제.. 이말만 합니다 .
사람은 돈에 약하거든요
의리, 정의, 민주, 독립, 돈,.. 이 다섯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대부분 돈을 고르니까요
그러니 수십년동안 사람들은 1번을 찍습니다
1번이 누구냐.
배고파 죽겠는데 뭔놈의 독립이고 뭔놈의 자주고 민주야
라고 말한 사람을 신으로 추앙하는 무리들이 모인 정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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