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정말 요즘 짜증 지대로네여

동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공익인데요

정말 짜증이 지대로입니다. 뭘 알고선 민원을 넣던가 하지...

동사무소에 가서 팩스 넣어 달라고하면 80%는 못넣어 준다고 할겁니다.
(20%정도는 저희 같은 동사무소가 있을거같아서..)

왜냐면 관공서 팩스 거든요!

관공서 팩스랍니다!!

여기서 팩스를 보내거나 받는 내역, 내용 점부다 그대로 남습니다! 

물론 그런일이 벌어지면 안되지만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그내역 볼수도 있고!

그내역 인쇄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절대로 팩스를 못받도록합니다!

그런데!! 어떤할아버지가 넣어달라고 하는것을 이유 설명 다하고 

옆에 있는 우체국에가서 넣으시라고 했습니다.(1분거리 밖에 안되여!! 1분도안걸리여!)

근데어떤 오지랍넒은(아놔 욕하고 싶은데 일단 ..) 사람이 (92년생...) 민원을 탁넣어버리네요..

학생같은데.. 아무 상황없이 그저 눈으로 본것만 가지고 민원 내용을 보니

할아버지가 좀 넣어 달라는데 매몰차게(?) 거절하더라. 팩스 넣어주는게 뭐그렇게 힘드냐..



아놔! 그냥 넣으면 저희도편합니다. 일일이 설명하는것보다 그게 편합니다!

였튼 오지랍넓은 사람때문에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더라도 시청,동사무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대장을

만들어 놓고 그걸 싸인하신분을 한하여 팩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뜸하더니 어디서 꽁짜로 받아준다는 소리를 들으신지 민원분들이 그저 싸인하고 

팩스를 막 보내로 오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10건 많을때는 어휴..

싸인은 하시는데 뭣땜시 싸인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설명하자니... 아시는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고는 우체국으로 가시더군요.

아니 요즘 바우처신청등으로 바쁠때도 팩스 보내달라느 민원에 정말 이중고를 당하고 잇습니다.

그것보다도 그저 돈 200원에 개인정보를 팔고있는거같아서 ㅠ.ㅠ

였튼 92년생 걸리기만해봐 앞뒤 상황안보고 민원부터 찔러?!

그래놓곤 아 내가 불친절한 공익한테 한방 먹였다고 생각하겠지ㅠ.ㅠ

에라이 나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