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깨어 있는 사람은 알져 밤의 매력을
밖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은 집이 그리울 시간
새벽 일 하시는 분들은 단잠이 아쉬울 시간
야간일 하시는 분들은 야식이 필요한 시간
밤은 무서우면서 감성적이고 은밀하면서 경건해지는 시간
누군가는 한자라도 더 보러고 기를 쓰고
누군가는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단잠에 빠지는 지금
삶의 무게가 무거운 분들은 지독하게 외로운 시간
혼자가 아니라고 흔한 위로는 못하더라도
혼자라도 소중한 삶인데
함께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