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아빠 보고싶어 나 중학교때부터 삐뚤어져서 아빠랑 말한마디 안하고 군대까지 다녀와서 아빠랑 등산도하고 소주한잔도 먹은게 불과 1년밖에안됬어 시발 어릴때 너무 못해서 미안해 내가 정신너갱이가빠진놈이라 아빠가 하지말라는거 다 해놓고 이제와서 후회한다 그때는 아빠가 너무 고지식하다고생각햇는데 너무 보고싶다지금
일주일 됬는데도 아무일도 안잡혀 아빠 그렇게 돈만 남기고 가도 그돈 다 필요없다 보험금 청구절차 조차 아빠가 하늘에 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안하고 있어 엄마는 매일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밥도 안먹네 아빠가 꼭 매일 오던 7시에 문열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밥안했다고 화내도 좋으니까 그냥 다시 들어와라
못난 둘째아들 술먹고 어디 하소연 할때없어서 여기에 쓴다 하늘에서 지켜봐줘 아빠 마누라는 내가 지킨다 태어나서 한번도 말안해봤지만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