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울 올라왔지만
진주에서 15년 간 살았던 나름 진주가 고향인 아재인데요...
당시 진주의료원이 제 기억에는
금산 가는 다리 옆 공터에 덩그러니 있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진주의료원이 왜 폐쇄 되었는지 자세한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정말 파리 날리던 곳이었습니다 ㅇㅇ
의료수준이 정말 낮다고 하고 너무 구석에 있었던지라
사람들이 안 찾았어요
아 ~ 다들 그래서 폐쇄한다니깐 수긍하는 분위기였어요
진주에는 큰 병원들 세브란스병원, 고대 병원이나 경상대학병원 등등 그 외 정말 큰 병원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복음병원이 진주의료원을 인수했으나
역시 경영부진으로 파산했다는
계륵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주에서는 큰 문제가 안됐었습니다
돈도 안되고 골치덩어리였나봐요.....거기서 일하시던 의사분들은 안됐지만...
진주 와보시면 알겠지만
15년 동안 살면서 의료혜택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요만큼도 해본적 없었어요...
큰병원들이 정말 많고 동네병원도 정말 많거든요
가끔 진주의료원 문제 얘기나 나오면 제가 살던 곳이어서 그런지
요즘들어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가끔 의아합니다
정작 진주 분들은 아무렇케 생각 안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제가 모르는 것이 있는건지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ㅇㅇ